오 래 된 날 숨

#2

by journey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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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들이쉬고 내뱉지 않은 오래된 날숨이 있다


오늘 심장을 울리는 모든 선율에


두근거리는 숨을 내쉬는 페이지에서


우리의 흩어진 글자들이 모인다


기억이 온몸을 돌아 뱉어 나온다




오 래 된 날 숨




우리는 왜 말을 하고 글을 쓰고 노래를 하는가, 그건 바로 사랑이다. 누군가와 음악을 듣고 풍경에 서는 일은 위험하다. 금세 사랑의 기분에 빠지게 하는 힘이 있다. 후에 같은 노래를 듣거나 풍경에 서면 그 느낌이 너무나 선명히 되살아나 그리움에 젖게 된다. 오늘 우리의 음악을 신청했다. Norah Jones의 Turn Me On. 노래가 흐르자 내 안의 오래된 날숨이 뱉어 나온다. 지우지 말아요 당신의 감정을, 느낌을, 모습을.



심장을울리는모든선율에 우리의 흐터진글자들이모인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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