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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저니맨 Mar 09. 2020

재택근무의 시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장단점

코로나 19에 대처하는 기업들과 직장인들이 알고 있어야 할 것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갑작스러운 상황 덕에 재택근무를 처음 경험해 보는 회사와 직원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학교들도 개학을 미루는 마당에 왜 조금 더 빠르게 시행하지 못했을까라는 작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라도 시작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왜 여전히 시행하지 않는 회사가 많은지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은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출퇴근길에 나서는 직장인들의 안전은 회사가 지켜줘야 한다. 업종에 따라 재택근무가 가능한 분야가 있고 불가능한 분야가 있겠지만 가능한 선에서는 당분간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는 회사들이 더 많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다만 아무런 준비 없는 재택근무는 기업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기에 이러한 상황에 따른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과거와 달리 이미 재택근무가 가능한 인프라는 갖추어져 있지만 한국의 조직문화와 정서상 보편화되지는 않고 있었지만 일부 기업은 이번 재택근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 확대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재택근무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지금 우리가 겪고 있고 또는 앞으로 겪게 될 재택근무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고 넘어갈 필요가 생겼다.


*하기 장단점들은 코로나 등의 재난 상황 이후에도 기업들이 꾸준히 혹은 부분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였을 경우도 가정하여 포함해 선정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장점


#개인의 삶의 질 향상

우선 하루가 길어진다. 출퇴근 시간으로 허비하는 하루 1~3시간의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고 이 시간을 활용해 운동, 취미활동, 자기 계발, 휴식 등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이는 업무 역량의 증대로 이어지며 워라벨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되며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시간의 효율성 증가

할당된 업무량 안에서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이를테면 근무시간 8시간을 기준으로 버려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을 하다 보면 온전히 8시간 동안 자신의 일에 집중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동료들과의 미팅 아닌 미팅, 담배와 커피타임, 심부름 등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다 갔다 하는 시간, 북새통인 점심시간의 단축 등 꼭 필요하지 않은 시간들을 아끼고 개개인에게 할당된 업무에 집중하여 보다 빨리 일을 끝낼 수 있다. 물론 아직까지 암묵적으로 분위기상 불필요한 야근이 남아있는 문화를 가진 회사라면 더욱 효율적일 수 있다.


#공간의 제약 탈피
만약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특수한 비상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경우의 재택근무라면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지게 되며 이는 정해진 시간에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만 만들면 된다는 의미다. 어느 날 며칠 다른 지역에 가서 낮에 업무를 본 후 색다른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제주도에 가서 고등어 회에 한라산 한잔의 맛을 맛볼 수 있고  부산의 해운대, 광안리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으며 양양의 아침 서핑을 즐길 수 있다. 혹은 회의가 없는 며칠간의 일정 동안 가까운 해외 어디든 인터넷이 잘 되는 곳이라면 랩탑이나 스마트패드만 들고 훌쩍 떠나 직장인들도 부분적으로 디지털 노매드의 삶을 맛볼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직장 생활을 길게 이어 나가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또한 주거 선택의 확장성이 생긴다. 매일 출퇴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회의를 위해 출근해야 하는 경우 도심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살며 상대적으로 조금 더 크고 좋은 집과 개인의 취향에 맞는 생활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며 캠핑을 즐기고 애완동물들을 뛰어놀 수 있게 하거나 텃밭을 가꾸며 보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이는 걷잡을 수 없는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교통 대란인 도시와 그 인근의 도로에 숨통을 불어넣으며 전체적인 이동시간의 단축으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 줄 수 있다


#조직의 평화

재택근무가 조직의 평화에 큰 영향을 미칠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아마도 조금은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모이고 함께 식사, 커피, 흡연, 술자리 등을 가지다 보면 항상 효율적인 이야기만 나오는 건 아니다. 불필요한 진심이나 혹은 진심이 아닌 오해가 생길 만한 이야기 등이 오갈 수밖에 없게 되고 이 수많은 얘기들은 언젠가 터질 폭탄과도 같다. 재택근무를 하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게 되어 굳이 이러한 횟수가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조직의 평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음의 평화

이는 직급이 높은 분들보다는 그렇지 않은 다수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해도 시어머니와 직장상사의 눈치는 안 보려야 안 볼 수 없는 관계 이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낀 세대들은 직장 후배들의 눈치도 엄청 봐야 한다. 또 때로는 먹고 싶은 점심 메뉴를 직접 고르고 일 얘기를 하지 않으며 온전한 점심시간을 가질 수 있고 누군가는 원하지 않는 회식 자리에 끌려가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한 공간에 같이 있음으로 인해 가져야 하는 마음의 불편함에서 직접적으로 해방되어 보다 편한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가정의 평화

분명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기혼자들이라면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남으로 인해 배우자 혹은 자녀들과 시간적, 공간적인 여유를 가진 상황에서 더 많은 대화를 하며 서로를 신경 쓰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아직 혼자 둘 수 없는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는 더욱 효율적일 수 있으며 혼족 들이라도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라면 언제나 혼자 둬서 미안한 그 마음을 많이 느끼지 않아도 되기에 가정의 평화에 큰 장점으로 적용될 수 있다. 반면 가족과 함께 있기 싫은 사람들에게는 크나큰 단점이 될 수 있다.


#상쾌한 환경

우리나라는 4계절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사실상 매우 덥거나 매우 춥거나 하는 날이 압도적으로 긴 2 계절이 아닌가. 땀을 뻘뻘 흘리거나 비에 젖어 출근해 쾌쾌한 냄새를 풍기며 불편하게 하루 종일 일하거나 엄청난 추위에 칼바람을 이겨내고 출근해 사무실 히터 바람으로 인한 사람의 본능적인 졸음과의 사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 중국이 선물해 준 미세먼지의 원하지 않는 흡입 역시 절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여자분들의 경우에는 머리를 감는 날을 줄여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화장에서 해방되며 상당한 시간 절약과 모공에게 자유를 선물할 수 있다. 또한 날씨와 별개로 지옥철과 만원 버스 안에서의 온갖 불쾌한 경험들로부터 자유로워지며 간혹 담배냄새와 커피믹스 시전 후 이 종합 선물세트의 역한 향기를 선물해 주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완벽히 해방될 수 있다.


#생활비 세이브

상대적일 수 있으나 의외로 생활비를 많이 아낄 수 있다. 대략적으로는 개개인이 직접 계산해 보면 대략 적인 금액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항목으로는 한 달간 출퇴근하는 교통비, 결코 싸지 않은 점심값, 커피 등의 군것질, 술값, 음주 후 택시비 혹은 대리비,  소위 말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시발 비용’ 등이 있다.


#회사의 운영비 세이브

재택근무의 장점은 직원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부분적 재택근무를 시행할 경우 팀 별로 필요시 일주일에 한두 번만 출근해 회의를 위주로 업무를 진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개개인의 책상이 아닌 회의실 위주와 공유 좌석제로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다.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비용을 차지하는 임대료를 굉장히 많이 절약할 수 있고 팀별 회식비, 법인카드 비용, 탕비실 운영비, 시설비, 관리비 등 적지 않은 부분에서 전체적인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일에 집중하는 문화

재택근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 바로 보다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가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것이다. 집에서 일한다면 앞서 언급한 여러 가지 부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자연스레 더욱 강한 업무 체크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일이 없을 때에도 책상 앞에 엉덩이만 붙이고 있으면 크게 티가 안 나는 사무실 문화와 달리 더 정확한 업무 할당과 그에 대한 결과 확인이 따르며 소위 말하는 월급 루팡들이 줄어들게 되고 능력자와 무능력자의 구분이 확연히 눈에 띌 것이다. 이는 관리자들이 실무보다는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업무 변화가 필요하며 그들에게 보다 정확한 지표를 제공해 줄 것이고 업무 평가 등에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업무 능력이 부족한 누군가에게는 이 부분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유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단점 


#가정의 불화

앞서 언급한 가정의 평화에 해당하지 않은 사람들은 재택근무가 단점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한시라도 떨어져 있고 싶은 배우자 혹은 부모님, 미움이 박힌 형제, 자매, 남매 등과 함께 살고 있다면 그럴 수밖에 없다. 그나마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퇴근 후 잦은 회식, 술자리 등으로 집에서 잠만 자며 최소한의 시간만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재택근무란 청천벽력 같은 재난과 같을 수 있을 것이다. 남자들에게 조금 더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지만 무심코 갖은 핑계를 방패 삼아 집안일을 멀리 해왔던 남편들에게는 가사노동이라는 새로운 직업의 세계에 입문과 동시에 힙한 투잡러가 될 수 있다. 반면 만약 권위적인 가정의 여성이라면 주말에만 차려줘도 되던 식사를 많게는 하루 세끼까지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말이 하루 세끼지 남편 새끼가 되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또한 육아와의 전쟁에 시달리고 있는 부부에게도 경우에 따라서는 단점일 수 있다. 엄마에게 조금 더 기울어져 있던 육아의 책임이 남편에게 공평하게 나눠진다면 남자에게는 단점 여자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육아는 정말 힘든 이이라 알고 있는데 물론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 있다는 게 상식적으로는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잠시 베이비시터에게 아이를 맡기고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더 휴식이라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육아와 일의 굴레에  동시에 갇혀 도망갈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는 힘든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책임감의 무게

장점으로 일에만 집중하는 문화를 꼽으며 언급한 바와 같이 더욱 냉정한 업무 체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수년간 갈고닦아 온 일하지 않지만 일하고 있는 척하는 연기 신공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다. 일하는 시간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내야 하기 때문인데 한 때는 열정적으로 일 했지만 조직에 순응하며 어느새 월급루팡이 되어 버린 사람들과 남의 성과를 가로채기 하는 스틸왕이었던 놈들에게는 이는 분명 악재다. 하지만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한번 스스로 노력하는 좋은 발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은둔형 외톨이 체험

자칫 잘못하면 소위 ‘히키코모리’라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 생활에 적응해 버릴 수 있다. 좋든 싫든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고 얽히고설켜서 혼자 있는 시간이 간절히 필요한 현대 사회지만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에 의외로 반기를 들만한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1인 가구가 굉장히 많아진 시점에서 일과 일상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강제로라도 출근을 위해 집 밖을 나가는 경험이 줄어들면 집과 얼마나 혼연일체가 될 수 있는지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처음에는 집에만 있는 것이 익숙지 않아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곧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피곤함, 이동 시 버려지는 시간 등 비효율적인 낭비에서 벗어나 극한의 자유로움을 지속적으로 맛보다 보면 은둔형 외톨이의 길로 입문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재택근무 시에도 취미활동, 운동 등 적당한 집 밖에서의 사회생활이 동반되어야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대인관계 소홀

회사를 마치고 집에 오기 전 지인들과의 저녁식사 혹은 술자리는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보통의 사무실은 번화가에 있고 저녁 약속을 잡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적지만 하지만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저녁 약속을 위해 나가기 위해서는 또 그로 인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고 나갈 채비를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번거롭게 느껴진다.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가는 초기 단계로 이전보다는 대인관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만약 재택근무가 매우 일반화된다면 평일은 가족과 함께, 주말은 지인들을 만나는 날이 될지도 모르겠다.

#일과 삶의 혼동

집은 본래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개개인의 휴식 여건에 가장 잘 세팅되어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인데 이렇게 집에서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유혹이 상당하다. 내 몸과 오랜 기간 부대껴 오며 혼연일체가 된 침대와 소파, 그리고 티브이와 게임기, 인터넷 브라우저만 띄우면 시간 가는 줄 잊게 만들어 줄 유튜브&넷플릭스 등의 재미있는 콘텐츠들. 나를 감시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나를 방심하게 만들고 틈만 나면 딴짓을 하고 싶은 악마의 유혹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항상 휴식을 취하던 공간에서 집중해서 하루 8시간 온전히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업무와 개인 시간을 분리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을 특별히 정해 둔다든지 업무 시에 입는 옷을 마련한다던지 무의식적으로도 느낄 수 있는 구분이 필요하며 스스로 부단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강한 의지와 관리가 필요하다.

#소통의 제한

불필요한 소통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지만 반대로 필요할 수 도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담배를 태우러 나가거나 티타임을 갖는 등 회사 구성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시간은 어찌 보면 노는 시간으로 비칠 수 있으나 사실 그 시간 동안에도 업무 혹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무실 내에서 하기 어려운 얘기들을 조금 더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인데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이러한 스킨십이 줄어들며 개개인의 애로사항이나 업무 관련 팁, 부서 간 협조 요청 등과 관련하여 최소한으로 국한된 조금은 딱딱한 소통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강관리

재택근무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스트레스도 덜 받고 술도 덜먹는데 왜 그럴까? 하루 종일 집에서만 있는다는 것은 그만큼 움직일 일이 적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출퇴근 길과 사무실 등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적지 않은 칼로리를 소비하고 있다. 따라서 재택근무 시 꾸준히 운동을 해주지 않으면 운동 부족으로 인해 살이 찌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꼭 칼로리 소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재택근무 시스템 도입

회사 입장에서는 사내 시스템, 보안 문제 등으로 당장 재택근무를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수 있다. 아주 오랫동안 고수해 왔던 일하는 문화를 단숨에 바꾸기는 쉽지 않기 때문인데 하지만 현재 재택근무를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업종이나 업무별로 다른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사무실에서도 컴퓨터를 활용해해야 하는 일들이라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는 협업 툴들이 있으니 크게 문제 될 것 같지 않지만 이는 대부분 IT 관련 업종들에 최적화된 상황이기에 특정 업종에서는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더 다양한 협업 툴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택근무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재택근무는 이와 같이 장점도 단점도 뚜렷하며 기업의 입장에서 쉽게 도입하기에 부담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장점들을 잘 살리고 단점들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시범 운영 단계를 거쳐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같이 노력해 나간다면 재택근무 역시 업무의 한 가지 방식으로 당연시될 날도 머지않을 것이다.



 

재택근무의 시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장단점 전격 비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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