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림에세이
크리스마스를 열흘 정도 앞두고
뒤늦게서야 트리를 장식했다
그동안
나라도 혼란스럽고
한동안 무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힘들었는데
이제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지난밤,
추운 날씨에도 거리에 모인 시민분들을 보며
소신 있게 가결 의사를 표한 의원들을 보며
아직 대한민국의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참 다행이다
남은 연말,
모두의 시간이
따뜻하게 빛나길 :)
<엄마네 식당> 그림책작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 입니다. 일상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그리고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