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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뽀르파트재 May 03. 2022

작가님, 사인해 주세요

<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출간하며 생긴일

                                                                                  "마음을 자유롭게 날개를 활짝 펴고                                    자신의 빛깔대로 새 꿈을 짜는  거야"     

                                                                                                                  -영화 <지상의 별처럼> 중에서-




이제 막 첫 출간한 책 <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가  세상에 나오고 내겐 일상에 아주 작은 변화가 생겼다.

다름 아닌 나를 부르는 이름이 하나 더 생겼다.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기분 좋은 이름이기도 하다.

출판 쪽에 오래 일하고 있는 지인은 출간 소식을 듣고 책을 살펴보고는 "책 예쁘게 잘 나왔네요" 라며 축하의 말을 덧붙였다. 바쁜 와중에 언제 책을 썼냐며 놀람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그 물음에 나는

이렇게 답했다. "오랫동안 책을 내는 것은 제가 꿈꿔왔던 일이었다고."


한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 K는 책을 구매한다며 열심히 앱을 까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무척 애를 먹었다. 인증을 10번이나 하느라 머리에 열이 났다고 했다. 집에서 있다가 로그인에 몇 번 실패를 했다면 아마도 그만두었을 테지만 동료의 책을 기필코 사리라는 의지와 우정 하나로 마침내 11번째에 성공을 했다며 책을 사기까지의 인내의 과정을 풀어 놓았다.


한 두 사람씩 내게 와서는 "작가님, 사인해 주세요~"라며 책을 올려놓고 간다. 내 책에 타인의 이름을 쓰고 소망과 응원, 축복의 짧은 글을 정성을 담아 예쁘게 적어 준다.

그리고 나는 알게 되었다.

누군가의 이름을 적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 안에 잠시라도 내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이전에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그들만의 리그에 내가 들어가는 일은 간단한 듯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제법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책의 프롤로그에 영화 <지상의 별처럼>에서 빰빰뽈레{Bum Bum Bole) 노래 가사 중에

 "마음을 자유롭게 날개를  활짝 펴고  자신의 빛깔대로 새 꿈을 짜는 거야"라는 가사가 나온다.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각자의 빛깔대로 새 꿈을 짜아 가길 바란다.

 책을 쓰며 이 세상에 모든 아이들이 자신만이 지닌 빛나는 특별함을 찾기를 바랬듯이

 우리 모두는 반짝반짝 빛나는 지상의 별들임을 잊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를 출간하며 이 세상의 아이들이 미술을 만나는 순간 행복한 예술가가 되기 바랍니다.

아울러 창의력의원천인 예술이 아이로 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세상 곳곳에 퍼져서 예술을 통해 위로하고 꿈을 주는 아름다운일에 힘쓰고 싶습니다.  책이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시고 구독, 좋아요. 구매 꾸욱~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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