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재미있는 미술 찾기 2
우연히 길을 걷다가 사진 속 수레가 눈에 들어왔다.
수레는 수레만이 아니었다.
화분, 수레, 식물, 나무박스, 바퀴, 영어 표지판, 커다란 창문,
창문 안에 놓인 의자, 사람 그 너머를 담고 있다.
여러분들은 이사진에서 무엇이 보이나요?
어떤 사람은 수레 위에 노란 레몬 나무가,
누군가는 싱싱해 보이는 초록초록 식물이
아니면,
커다란 화분이 보일 게다
나는 수레바퀴가 보인다.
나에게 묻었다.
왜 하필 바퀴냐고?
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색을 입고 있어서......
똑같은 것을 바라보아도 각자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생각한다.
이렇듯 미술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면 된다.
눈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그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