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읽는 마법, 작가와 함께 춤을

NLP : 시각, 청각, 몸감각이 연결된 공감각으로 책 읽기

by 조이캄JoyCalm

상상해 보세요.

책장을 넘기며 단순히 문자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글자가 생생하게 펼쳐지는 무대에 당신이 함께 뛰어드는 모습을. 시각과 청각, 몸감각까지 융합된 경험으로 작가의 마음속까지 파고들고, 글에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 같은 독서 경험을 소개합니다.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비밀, 소리 내어 읽기

오늘날 우리는 책을 속으로 읽는 묵독에 익숙하지만, 고대에는 소리 내어 읽는 음독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책이 소중한 지식의 보고였던 시대에, 사람들은 여러 사람이 모여 책을 나누며 지식을 탐구했습니다. 마치 오늘날의 강연이나 토론과 비슷한 방식이었죠. 플라톤의 저서 <프로타고라스>에서 소크라테스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지식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해석하는 것 만으로는 꿈속에서 헤매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언어로 질문하며 대화에 참여해야만 진정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강조하죠.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문자를 해석하는 행위를 넘어, 작가와 직접 대화하는 것과 같은 경험입니다.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독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책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바로 소리 내어 읽는 음독입니다. 마치 배우가 대사를 암송하며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느낌을 온몸으로 표현하듯, 독자 또한 소리 내어 읽는 과정에서 글의 맥락과 작가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글자를 넘어, 감각으로 느끼는 독서

눈으로 읽고, 귀로 듣고, 입으로 발음하며, 작가의 느낌을 느끼는... 몰입감 넘치는 독서 경험을 상상해 보세요. 소리 내어 읽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행위를 넘어, 시각, 청각, 몸감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글에 담긴 감정과 의미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마치 화가가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듯, 독자 또한 소리 내어 읽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과 감성을 더해나가게 됩니다.


작가와의 만남, 공감각의 문을 열다

여러 감각이 융합된 공감각(synestheisa) 경험을 통해 독자는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공감각이란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불러일으켜 여러 감각이 연결되는 것으로 말합니다. 공감각은 예전에서 의식하지 못했던 전체적인 맥락에 접근하도록 도와주죠.


글을 소리내어 읽을 때, 공감각을 통해 마치 작가의 손을 잡고 함께 글 속 세상을 탐험하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소리 내어 읽으면서 시각, 청각, 몸감각은 서로자극 받고 연결되는데요, 먼저 눈으로 읽은 활자 시각 정보가 뇌에 표상되어 의미가 인식됩니다, 그 다음에는 독자 자신의 목소리로 읽으면서 청각 정보가 뇌에 표상되어 의미가 재인식 됩니다. 이때 호흡으로 성대가 울리고 얼굴근육이 자극받으면서 글의 의미가 몸감각과 연결되죠. 눈으로 보고 소리를 듵으며 몸감각이 서로 연결되는 공감각속에서 독자는 좀 더 길게 머물며 작가의 의도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글에 담긴 메시지를 자신의 감각으로 재해석하게 됩니다. 이로써 독자는 작품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죠


책장을 넘기는 순간, 당신은 주인공이 된다

소리 내어 읽는 독서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행위를 넘어, 작가와 함께 춤추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시각, 청각, 몸감각까지 동원하여 글의 맥락과 작가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과 감성을 더해나가는 과정은 독서를 단순한 취미 이상의 예술적 경험으로 승화시켜 줍니다. 지금까지 마음속으로만 읽었다면 이제부터는 소리 내어 읽는 독서를 시작하고, '혼자 읽지만 작가와 마주보며 대화하는'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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