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지구를 놔두면 인간병이 정말 사라질까?
<내일을 바꾸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 피에라 라비>
2022년 8월, 지구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시릴 디옹,피에르 라비 (지은이),코스튐 트루아 피에스 (그림),권지현 (옮긴이)한울림어린이(한울림)
이 책을 읽고 생각나무를 그리고, 함께 질문을 정리해보았어요.
2주에 걸쳐 읽은 책입니다. 첫 주엔 처음부터 ~35쪽까지, 두번째 주에는 36~마지막까지 읽었습니다.
<첫 주 이야기>
1. 손을 쓴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이)
2. 가만히 지구를 놔두면 인간병이 정말 사라질까?(한)
3. 마지막 사람이 나무를 벨 때 우리는 무엇을 할까?(규)
4. 이 세상에 돈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규)
5. 부자들이 세금을 잘 낸다면 어떤 세상이 올까? (호)
6.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유)
7. 내일을 바꾸는 것 매일 바뀌는 일인가요?(아)
* 우선 책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비유에 관한 해석을 나눠봅시다.
손을 쓴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 방법을 찾아 실천한다. 라는 뜻이래요. (사전을 찾고)
내일은 바꾼다는 의미는? - 미래를 바꾸는 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는 뜻이 아닐까요?
마지막 사람이 가진 의미는? -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지구가 파괴되었을 때.. 마지막 사람은 마지막 희망 같은 것 같아요.
*우리가 선택한 질문.
가만히 지구를 놔두면 인간병이 정말 사라질까?
<신호등 토론으로 이야기해봅시다>
사라진다. 4
사라지지 않는다.3
모르겠다. 1
사라진다. 의 입장
- 인간은 이미 쓰레기같은 걸 계속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사라지면 지구는 정화될 것이다.
- 회복력이 자연에게는 있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라지면 지구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사라지지 않는다. 의 입장
- 인간이 사라지더라도 또 다른 동물이 진화되어 지구를 더럽힐 것이다.
- 이미 쓰레기가 너무 많고 오염이 된 상태가 심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모르겠다.
- 사람이 인간에게 도움이 될지 안 될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 환경운동가 같은 사람들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지구가 오염된 것은 인간 때문이다. 인간이 산업화로 화석연료를 많이 쓰면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지구에 사람들이 없어지면 그런 오염이 멈춘다. 쓰레기도 다 정화될 것 같다. 진화된 동물이 어떤 일을 할지 모른다. 하지만 인간만큼 똑똑해지려면 시간이 걸릴테니 그만큼 회복될 것도 같다. 등의 이야기를 주고 받고 신호등 토론으로 자신의 입장을 다시 정해보았다.
사라진다. 7 / 사라지지 않는다. 0 / 모르겠다 1
그러면 7명이 지구에 사람이 없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왜 사람들은 지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사람들의 어떤 면이 지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걸지 생각해봅시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돈을 목적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래요. 돈을 많이 벌려도 하니까 자연을 파괴하고 돈이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한다고 해요.
맞아요. 사람들은 자꾸만 갖고 있는데도 더 좋은 것을 자꾸만 갖고 싶어해요. 우리 형은 계속 새로운 게임 아이템을 사려고 해요. 돈을 모아서 또 사고, 또 사요.
자꾸만 새 것을 왜 사려고 할까요?
새 것이 좋잖아요. 그것이 있어야 게임에서 이길 수가 있거든요.
새 것은 다 좋은 걸까요?
그렇지 않지만 새 것이라고 하면 기능이나 디자인이 더 좋아져서 나오니까 그럴 확률이 높아요.
새 것이 아니라 오래 된 것이 좋은 것도 있긴 해요.
그런데 왜 사람들은 자꾸 새 것을 만드는 거에요?
돈을 벌려도 그러지, 돈을 많이 벌려면 사람들이 사고 싶게 해야하니까 자꾸 만들지.
결국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지구를 생각하지 않는 건가요?
그런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인간이 지구에게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아.. 죽을 수도 없고 죽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요?
-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 모두 돈을 목적으로 살진 않을 것 같아요.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누구?
- 음.. 우리 아빠에게 물어볼게요.
- 환경운동가나 마더테레사 같은 사람이요.
-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해져요.
오늘 내가 깨달은 것이나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적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