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과 전업주부의 공통분모는 무엇일까요?
네, 바로 '엄마'라는 이름입니다.
'엄마'라는 이름은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게, 어떤 이에게는 너무 어렵게 주어집니다.
생각지도 못 하게 쉽게 얻은 엄마라는 자리,
심적으로 육적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어렵게 얻은 엄마라는 자리.
엄마로서 잘 살아가고 있나요?
'엄마'로서 나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 준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되었습니다.
허니문 베이비로 임신한 것을 알게 되자, 직장에서 일들을 마무리하고 그만두었습니다.
임신하면서부터 접한다는 그 흔한 육아서도 읽지 않은 채 엄마가 됩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했다는 자부심 아닌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거죠.
하지만 유아교육과 내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었습니다.
유아교육이라 함은 보통 만 3세~만 5세(보통 말하는 5~7세를 가리킴)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의 특징과 그에 적합한 교육을 하는 것으로, 신생아부터 4살까지는 유아교육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영유아기 보육에 관한 발달의 특징을 학교에서 배우긴 했으나 현장에서 접목하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본다는 것,
사막에서 배낭 하나 짊어지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여정을 떠나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로서 전업주부 9년 차로서 육아를 해보니
육아(育兒)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경험을 해 보고 알지 못하는 길을 가다 보니 그것의 참 의미가 육아(育我)라는 큰 교훈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여태껏 아이가 바르게 크도록 잘 가르쳐야(育兒)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뒤돌아보니 내가 성장(育我)했더라고요.
엄마가 되어보지 않았으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귀하고 값진 결과였죠.
청춘을 돈으로 살 수 없듯, 절대 돈으로 살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걸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필자를 어른 아이에서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게 해 준 행복한 육아 이야기, 지금부터 들어보실래요?
[목 차]
prologue...
part1.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育兒) - 아시시맘의 행복 육아 법칙
1.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
2. 기다려주기
3. 사랑의 언어로 마음 읽어주기
4. 결핍 육아
5. 몸놀이
6. 무엇보다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
* 다둥이 키우는 꿀팁
paet2. 나를 키우는 이야기(育我) - 아이를 키움이 아닌 엄마가 성장한다
1. 부모는 자녀의 거울
2. 육아는 고행의 길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