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숨 쉬게하는 깊은 꿈
번뇌에 지쳐 머릿속이 아득해질 때, 그럴 때 문득 곡이 떠오르고 가사가 흘러나온다. 단 5일 안에 입사와 퇴사를 거치면서 잠도 거의 자지 못하고 멍한 상태로 있었다. 예전의 나라면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참고 버티다가 튕겨져 나왔을 텐데, 그것은 회사와 나 어느 쪽에도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몇 번의 경험으로 이미 체득했다. 그러니 당장 마음이 불편해도, 이제 막 만난 인연들을 이어가지 못함이 아쉬워도, 그 의미 없는 일을 또다시 반복할 수는 없다.
고통은 너무 무거워서,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마음속에도 우두커니 남아 있다.
깊은 꿈은 고통을 숨 쉬게 하고, 나는 그 꿈을 먼 곳으로 보낸다. 머리가 저린 묵직한 고통이 지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내 안의 밤에 새로운 빛이 들어오기를 고대하며 노래를 부른다.
[Lyrics]
Let the deep dream go
Let there (be) beautiful stars by your head
May the deep pain breathe
Then you'll finally see your lights
[NFT 링크] https://foundation.app/@artistjoyjo/deep-dream-painting-music-7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