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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 Mar 29. 2024

평안을 빈다

어쩌면 멀리 있는 행복을 찾느라

이 하루를 불평 하며 살았는지 모른다.


아프지 않으며,

매일 아침 눈을 뜰 수 있으며,

하루를 반복적으로 살아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함을 앎에도.


하고 싶은 걸 하지 못 한다 해도

어쩌면 매우 지루하고 반복적인 삶이

가장 안정적이고 평온한 삶일지도 모르겠다.


나의 불평이 나의 불안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의 하루가 평안 하기를 빈다.

나를 아는 이들에게.

나와 함께 하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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