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 #1] 빅 원(Big One)
사가시의 라멘
메뉴
채소라멘(580엔/680엔) ★시그니처★
달걀라멘(630엔)
라멘(680엔)
차슈라멘(780엔)
평점
타베로그 : 3.53(371)
야후재팬 : 3.94(76)
특징
- 일본 사가현 교통 중심지인 JR사가역 바로 앞에 위치한 가게로 사가현을 대표하는 라멘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 가게는 1983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주방에서는 '노다 코우키' 가 2대째 주인으로 창업자인 자신의 어머니에 이어 가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가게를 창업한 이후 라멘을 만들며 가게를 운영한 것은 '노다 코우키' 의 어머니이지만 원래는 라멘 가게를 운영할 계획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1980년대 당시 '노다 코우키' 의 아버지가 근처에서 작은 오락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재개발이 진행 중인 사가역 주변에 라멘집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알고 이를 선점하기 위해 개업한 것이 시초로 오락실 운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라멘 가게를 운영하게 된 것으로 어머니 역시 라멘 가게에서 수행을 한 경험이 전혀 없어 가게의 개업 초기에는 사가현 쿠보이즈미에 위치한 라멘가게의 요리사를 데려와 그에게 라멘을 배우며 가게를 운영해온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가게의 이름은 아버지가 좋아하던 야구선수인 '오우 사다히로' 가 최고의 선수가 되길 희망하는 뜻에서 지은 네이밍입니다.
- 큰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가게를 개업했던데다가 라멘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 '노다 코우키' 의 어머니가 라멘을 배운 이후에는 '마치 집에서 먹는 라멘' 을 떠올릴 수 있는 라멘 제공을 콘셉트로 이러한 특징이 들어간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채소라멘' 입니다. 가게에서 만드는 라멘의 육수는 기본적으로 '돼지뼈' 를 오랜시간 우려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 다른 가게들과의 대비되는 차이점은 '돼지뼈' 를 우려내는 육수에 잡내를 잡기 위한 마늘 등은 일체 들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채소라멘' 의 경우 이렇게 만들어진 육수에 '양배추' 를 비롯한 다양한 채소를 센 불에 잠깐 볶아 라멘의 토핑처럼 올려 완성하고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채소 이외에 '치쿠와(竹輪, 어묵의 일종)' 나 '카마보코(蒲鉾, 흰 살 생선으로 만든 어묵의 일종)'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면은 중간정도 굵기를 가지고 있으며 차슈의 경우 돼지목살을 간장에 조려 만들고 있는데 '돼지뼈' 로 우린 육수와의 맛을 맞추기 위해 '소금' 과 '간장' 만으로만 밑간을 해 만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 가게에서 판매하는 라멘들 중에는 사가라멘의 특징인 '날달걀' 이 들어간 '특제라멘' 도 판매하고 있으며 '채소' 를 전부 제외하고 이를 '차슈' 로 채운 차슈라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채소라멘' 에 사용하는 채소는 모두 사가현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