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시의 야키니쿠
메뉴
징기스칸(2,000엔/1인분) ★시그니처★
양배추구이(550엔)
죽순구이(550엔)
버섯구이(550엔)
마늘구이(550엔)
비엔나소시지(770엔)
평점
타베로그 : 3.54(314)
야후재팬 : 4.10(47)
특징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난고쥬핫쵸메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홋카이도의 향토요리 중 하나인 '징기스칸' 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 가게는 1953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가게를 처음 개업한 창업자는 '쿠리야바시 모토지로' 입니다. 가게를 처음 개업했을 당시에는 "징기스칸 클럽" 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하여 삿포로의 정재계 유명인들만 출입할 수 있는 '회원제 레스토랑' 으로 운영하다가 이후 현재의 이름으로 가게 이름을 바꾸면서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성격으로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가게 이름의 '츠키삿푸' 는 가게가 위치한 곳의 지명인 '츠키사무' 의 옛날식 이름입니다.
- 가게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현재는 삿포로를 중심으로 한 홋카이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징기스칸' 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이 삿포로에서 현재 먹는 '징기스칸 스타일' 을 처음 제공한 '원조' 가게입니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사이드 메뉴를 제외하면 '징기스칸' 이 전부로 시그니처 메뉴 역시 이것입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징기스칸' 은 기본적으로 '징기스칸' 에 '채소' 와 '주먹밥' 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양고기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어린 양고기인 '램' 가 아닌 '머턴' 양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고기를 굽고 난 이후 찍어 먹는 양념은 간장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머턴' 양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이 양념에 '커피콩' 을 섞어서 만드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전체적으로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한편, 이곳에서 제공하는 징기스칸은 가게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빌려 고기를 먼저 굽고 다음에 양념을 찍어 먹는 형태의 '츠키사무식' 구이법을 사용하고 있어 굽기 전에 미리 '양념' 을 묻히는 '타키카와식' 구이법과 대비되는 방법으로 이를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추고 있어 일본주 이외에 와인 추천도 능숙한 편이었습니다.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양고기는 뉴질랜드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