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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레 8시간전

[홋카이도 #1] 스미비갓포 키쿠카와

하코다테시의 갓포

메뉴


우니버터소스를 올린 채소무침 ★시그니처★

* 일반적으로 코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너코스(5,500엔/8,800엔/11,000엔/13,200엔/16,500엔/18,900엔)



평점


- 타베로그 : 3.07(14)

- 야후재팬 : 4.50(2)



특징


-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에 위치한 일본요리 전문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제철재료를 숯불을 이용해 제공하는 가게입니다. 가게는 고료카쿠코엔에키마에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가게는 2015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메인셰프로 '키쿠치 타카히로' 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메인셰프인 '키쿠치 타카히로' 는 대학교에서는 영양학을 전공하였는데 대학교를 다니면서 밤에는 잠을 줄여가며 야간 조리학교를 다녔을 정도로 요리에 대한 열망이 컸다고 합니다. 이때의 경력으로 현재는 조리사자격증과 함께 영양사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며 35세 이하의 젊은 요리사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대결인 'RED U-35' 대회에 2017년 출전해 양고기와 채소로 만든 '홋카이도식 스키야키' 를 선보여 브론즈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요리사로서의 인지도도 크게 올라갔습니다.


- 이곳에서 다루는 요리는 기본적으로 '숯불' 을 이용한 요리들이 많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우니버터소스를 올린 채소무침' 입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채소는 '감자' 로 약 70도의 온도에서 1시간동안 쪄낸 감자를 구워낸 아스파라거스, 백합근과 더한 뒤 '성게소' 와 '버터' 를 오랜시간 끓여 만든 '우니버터소스' 를 더해 완성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숯불을 이용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공부한 '영양학' 적인 관점에서도 균형을 가지고 있는 요리라는 점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며 메인으로 사용되는 재료인 '감자, 배합근, 아스파라거스' 가 홋카이도의 3대 작물이라는 것 역시 요리를 통해 충분히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외에도 메인셰프인 '키쿠치 타카히로' 가 복어손질자격증도 가지고 있어 복어가 들어오는 겨울철에는 주로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산 복어를 이용한 다양한 복어요리도 제공하고 있어 메인인 숯불 이외에도 폭넓은 요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가게에서 요리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재료들은 대부분 홋카이도산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 중 홋카이도의 3대 작물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홋카이도에서 재배한 것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생선 역시 가능하면 홋카이도산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스에 나오는 고기류 정도만 다른 지역에서 가지고 오는 것으로 닭고기는 '사츠마아카도리' 을 사용하고 있으며 돼지고기 역시 가고시마현에서 기른 흑돼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에도 소고기나 간혹 나오는 사슴고기 등도 대체로 큐슈지방의 고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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