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 #2] 쾰른

사가타시의 이자카야

by 미식유망주

메뉴


유키구니(1,000엔) ★시그니처★


아와유키(1,000엔)

보사노바 데이지(1,000엔)

맛카란(1,500엔)

와일드타키(1,000엔)

잭다이넬(1,000엔)



평점


타베로그 : 3.06(5)

야후재팬 : 4.33(5)

구글닷컴 : 4.50(167)



특징


-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타에 위치한 가게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의 바 입니다. 가게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사가타역이지만 역에서의 거리는 약 1km 정도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은 좋지 못한 편입니다.


- 가게는 1955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카운터에서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주고 있는 메인 셰프는 '이야마 타카시' 로 현재 2대째 가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게를 처음 개업한 창업자는 '이야마 타카시' 의 아버지인 '이야마 케이이치' 로 원래 사교댄스 학원의 강사로 일하다 수강생이었던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댄스학원을 운영하게 되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미야기현 센다이에 위치한 가게에서 바텐더로 일을 하기 시작해 후쿠시마현을 거친 뒤 다시 돌아와 가게를 개업하였습니다. 메인 셰프인 '이야마 케이이치' 는 가게를 개업한 이후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주다가 2021년 고령으로 사망하였고 가게가 있던 건물이 노후화로 철거가 결정되면서 처음에는 폐업을 결정하였으나 이대로 가게가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한 지역주민들의 바람을 듣고 아들이 현재의 장소에서 다시 개업을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 현재의 장소로 이전을 결정한 이후에도 칵테일을 판매하고는 있지만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류를 추가하면서 카페의 성격을 조금 더 첨가한 가게의 형태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데 여전히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개업 당시의 대표메뉴이기도 했던 '유키구니(雪国)' 입니다. 시그니처 칵테일이기도 한 '유키구니' 는 창업자인 '이야마 케이이치' 의 시그니처 칵테일로 '보드카' 를 베이스로 가장 밑에 '민트체리' 를 넣고 여기에 '화이트 큐라소, 라임' 을 넣고 섞어 만든 것으로 이는 '이야마 케이이치' 가 1959년 산토리에서 주최한 칵테일 콘테스트에 나가 우승을 차지했던 메뉴입니다. 이 '유키구니' 는 '이야마 케이이치' 가 가게를 개업한 계기가 된 결정적인 메뉴가 되었는데 이 메뉴 이외에도 방송국의 취재의뢰를 계기로 일본주를 베이스로 만든 '아와유키(淡雪)' 를 비롯하여 트로피컬 칵테일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럼주 베이스의 '보사노바 데이지(ボサノバデイジー)' 등의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가게는 야마가타현에서도 오랫동안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데 개업을 했을 당시 안줏거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일본에서는 파격적인 시도를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는 가게의 의도적인 것으로 무료로 제공한 안줏거리는 주로 건조한 비스킷류로 일부러 먹으면 목이 말라지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현재 가게를 이어가고 있는 아들은 창업자이자 아버지인 '이야마 케이이치' 가 가게를 운영할 당시에도 옆에서 커피를 만들며 가게운영을 계속해서 도왔기때문에 크게 어려움 없이 가게를 운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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