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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식유망주 Aug 28. 2024

[오사카 #52] 에크츄아 카라호리 '쿠라' 본점

츄오구의 카페

메뉴


소금 밀크초콜릿(1,296엔) ★시그니처★


마카다미아넛츠(648엔)

비터 오렌지초코(1,296엔)

기간한정 파르페(1,925엔부터)

티라미수 케이크(693엔)



평점


타베로그 : 3.73(892)

야후재팬 : 4.25(180)



특징


- 일본 오사카 타니마치 근처 마츠야마치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다양한 초콜릿을 메인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 현재는 본점인 이곳을 제외하고 오사카의 다른 지역에 초콜릿을 판매하는 지점도 운영하고 있는데 본점은 이곳으로 2003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메인 셰프는 '우에마츠 마오' 로 사실 가게의 전신은 1986년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우에마츠 마오' 의 아버지가 개업한 초콜릿 디저트 전문점으로 이 가게는 당시 사카 최초의 초콜릿 디저트 전문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에마츠 마오' 가 이런 성격을 가진 가게를 이어가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제과제빵 유학을 하고 돌아왔는데 자신의 정체성이 들어간 가게를 운영하고 싶어 기존의 아버지의 가게가 아닌 자신의 가게인 이곳을 따로 개업해 운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가게는 기본적으로 초콜릿을 메인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맛이 첨가된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지만 초콜릿을 이용한 '케이크, 파르페, 음료' 등 그 요리의 범위도 넓은 편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개업 당시부터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메뉴가 '소금 초콜릿' 으로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사용하는 초콜릿 제조공정을 그대로 사용해 만든 초콜릿의 반죽에 바다에서 채취한 바닷소금을 넣어 만들고 있습니다. 이 '소금 초콜릿' 은 밀크 초콜릿' 과 '비터 초콜릿' 의 2종류만 판매하고 있다가 최근 인기를 얻으면서 '헤이즐넛 초코' 의 1종류를 추가하였고 짭짤한 맛이 첨가되어 있어 일반 밀크초콜릿에 비해서도 질리지 않고 초콜릿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외에도 다양한 제철 재료나 민트와 같은 초콜릿과 궁합이 좋은 재료들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으며 기간 한정 메뉴의 경우 한 달을 주기로 메뉴를 바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콜릿은 벨기에산 '쿠베르튀르 초콜릿'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소금 초콜릿' 에 첨가하고 있는 소금은 고치현 무로토 지역의 해안에서 가져온 소금이라고 합니다. 한편, 가게는 '전통 창고' 를 개업한 것으로 가게가 위치한 근방이 모두 '고택지정지역' 으로 묶여 있어 예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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