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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정애 Sep 14. 2024

아침 8시, 왜 글이 안 올라오지?

그렇고 그런 이야기 

2024년 7월 27 일. 브런치에 첫 글을 올리고

성질 급한 나는 9월 14일 오늘까지 50일간 쉬지 않고 매일 글을 올렸다. 

현재 상황

너무 달렸더니 약간의 방전?  

재료소진? 그건 아니다. 창고에 재료는 있긴한데 정리가 안되어 있음.

딱히 재고가 없는 것도 아닌데 쌓아놓지 않으면 안 되는 약간의 불안함. 

일과 병행으로 부족한 시간과 체력

결론 - 생산라인 재 정비를 위한 쉼과 정리가 필요함. 임시 휴업 결정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안 하면 큰 일 나는 것도 아닌데  

너무 나를 다그치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면서 글을 쓰기로 했다.  

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매일 읽는 것도 스트레스 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도 매일 글을 반가이 읽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되었다.  


'내가 박살 낸 것들'과 '죽은 나무와 산나무'를  일단락 지어 브런치 북으로 발행하고 

다음 이야기들은 조금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주 2회 정도 요일 연재로 천천히 쓰려고 한다.


두 달 동안 매일 하던 일이라 

'왜 아침 8시인데 글이 안 올라 오지?' 궁금해하실 독자가 계실지도 - 나만의 착각인가? 


제 글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셔서 제게 용기가 되고 응원이 되는 고마운 독자님들,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임시휴업 '


아싸, 이제부터 놀거야!  5일 동안 연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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