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역할 1가지

모니터링 시스템은 OOO을 위해 존재한다. 

백엔드 개발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로깅, 모니터링에 대해 같이 배우게 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술적으로만 로깅, 모니터링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할 뿐, 어떠한 이유에서 구축을 하는 지, 어떤 목적으로 구축을 하는 지 명료하게 정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 모니터링을 왜 해야 하는 지, 어떤 걸 해결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지 천천히 이 글을 읽으며 고민해보자. 

왜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가?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얻는 장점들을 검색해보면 굉장히 많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모니터링의 기능은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알림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이다.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다면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문제가 터지더라도 인식할 수가 없어서 빠르게 해결이 불가능하다. 이는 곧 서비스의 불만족으로 이어지게 된다. 서비스의 불만족은 회사에 큰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모니터링의 첫 번째 달성해야 하는 목적은 시스템에서 발생한 문제를 알림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장기적인 지표의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에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 미리 예상해서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모니터링에서 알림을 보낼 때 주의사항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로는 너무 잦은 알림을 보낸다는 점이다. 알림이 너무 빈번하면 직원들은 그냥 추측으로 넘어가거나 심한 경우 알림을 무시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잦은 알림에 묻혀버린 '진짜' 알림마저 무시하게 된다. 이렇게 잦은 알림은 신속한 분석과 수정에 방해가 되므로 장애가 더 연장될 수 있다. 또한 사람을 호출하는 것은 직원들의 시간을 고려하면 매우 비싼 비용이므로 정말 사람이 필요한 시점에만 알림을 발송하도록 설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