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생각을 대신하지 않는다.

– 생각은 사람의 일이라는 믿음에 대하여

by 정성현 칠십대 삶을 기록하는 사람

AI는 생각을 대신하지 않는다.

– 생각은 사람의 일이라는 믿음에 대하여

요즘은 AI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진 것처럼 느껴진다.

AI가 글도 써 주고, 판단도 대신해 주고,

어쩌면 삶의 방향까지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도 흔하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AI를 처음 접했을 때, 나 역시 그런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써 보면 쓸수록 알게 된다.

AI는 아무것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글은 AI를 설명하려는 글이 아니다.

AI 앞에서, 사람의 자리를 어디에 둘지 스스로에게 묻는 글이다.

AI를 잘 쓰는 사람과, 금방 실망하는 사람의 차이

AI를 써 보고 ‘별거 아니네’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질문한다는 점이다.

“뭐 좋은 말 좀 해 줘.”“글 하나 써 줘.”“인생 조언 좀 해 줘.”

AI는 그 질문만큼만 답한다. 그래서 결과도 그만큼 얕다.

내가 쳇GPT에 사용하는 문구는 다음과 같다.

“이 질문에 대해 알려 줄 수 있지?

거짓말하지 말고, 모르는 부분은 모른다고 분명히 말해 줘.

참고문헌과 출처는 한글 기준으로 명확히 제시해 줄 수 있지?”


이 문구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는 내가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구나 라고 인식하여 더 성의껏 답변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AI가 잘모르면서 아는 척을 하고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와 출처를 정확히 알려달고 요구하고 있다.


이 문구는 AI를 통제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다.

질문하는 나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하기 위한 기준이다.

AI는 구조적으로, 불확실한 내용을 모른다고 판단해 말하는 데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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