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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 윤여재 Nov 18. 2021

매듭짓기 Day 23

감동받은 성가


감동받은 성가는

‘교사의 기도’입니다. 

    

교사 첫날 함께 불렀던

그 시간의 뭉클함과 감동은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 사랑하는 주님 날 도와주소서 

큰 힘과 당신의 지혜 내려주시어 

당신께 큰 관심 없는 이들에 가슴속에 

내가 기쁨을 불러일으키게 하소서  

    

당신의 인내와 당신의 겸손이 

나의 마음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당신의 은총과 당신의 사랑이 

나의 모든 언행을 주관하게 하소서  

    

가르치면서도 배우게 하소서 

사랑 없는 지식은 아무 힘없나이다 

나를 통해 이들이 당신을 찾고 

나도 언제나 그 길을 걸어가게 하시어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게 하소서     

      

주일학교 교사를 할 때에도

학교에 있을 때에도

첫반 부모 교사를 할 때에도

여전히

교사의 기도는 

제게 교사로서 또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관한

답을 주는 기도이자 성가입니다. 

         

당신께 큰 관심 없는 이들의 가슴속에 

당신을 아는 기쁨을 불러일으키게 하기 위해,    

당신의 인내와 겸손이 

나의 마음에 항상 머무르게 하기 위해

나 자신이 어떤 신앙인이 되어야 하는지  

알게 해 주셨습니다.

   

가르치면서도 늘  배우게 해 주시고 

나를 통해 이들이 당신을 찾고 

나도 언제나 그 길을 걸어가      

언젠가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게 해 주시길


늘 노래하고

또 기도합니다.


https://youtu.be/X1nBxXIO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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