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에이전틱 AI시대의 전략적 변화 (1) - 변화전략과 실행 뉴노멀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기업 경쟁력 차별화 공식은 전략(Transform)과 실행(Transact) 의 곱하기 입니다.
이 의미는 성공적인 AX 전사 성과를 만드는 접근은 크게 아래의 두 가지 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전략과 조직의 연계를 통한 혁신, 즉 Transform 이며, 둘째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술의 변화를 통한 성과 혁신, Transact 입니다.
이 두 접근은 상호 배타적인 개념이 아니라, 전사 성과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병행되어야 할 상호 보완적 변화 메커니즘 입니다.
그리고 전략(Transform) × 실행(Transact)” 을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과 공식으로 만들때 이를 실제 수행하는 것이 에이전틱 AI(Agentic AI) 가 됩니다.
그래서 전략(Transform) × 실행(Transact) × Agentic AI 플랫폼 =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기업 경쟁력의 차별화 공식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3부 에이전틱 AI시대의 전략적 변화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다룰 내용이라고 먼저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Transform이 조직의 방향성과 정체성, 즉 전략과 조직의 연계를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는 혁신이라면, Transact는 경영 프로세스, 운영 시스템, 기술, 데이타, 인적 자원 역량 등 실행 관점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혁신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AI 에이전트는 이 두 영역을 연결하는 핵심 촉매로 작동합니다. 전략 수준의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일상적인 트랜잭션과 프로세스 실행을 지능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전사 성과의 질적 도약을 가능하게 합니다.
1)두가지 혁신의 원리
가) Transform :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중점적으로 변화시켜 혁신을 일으키는 활동이며, 사업의 전략과 조직을 연계시켜 변화시킴으로써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 입니다. 전략적 변화의 Key Lever 중 전략과 조직의 Lever를 주로 변화시킵니다.
나) Transact : 경영프로세스와 운영시스템을 중점적으로 변화시켜 혁신을 일으키는 활동이며, 경영계획에서부터 성과관리까지의 기업 업무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된 기술과 시스템, 인적자원의 역량을 변화시키는 활동입니다. 전략적 변화의 Key Lever 중 인적자원과 프로세스, 정보기술의 변화를 Lever로 활용합니다.
2)두가지 혁신에 대한 의사결정 논리
가) Transform이 필요함에 대한 의사결정
회사의 방향성과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거나, 기존의 방향성과 정체성으로 인한 성과 향상 효과가 크지 않을 경우 선택합니다.
–주요 체크 포인트 : 회사의 미션, 비전, 사업목표, 전사전략, 사업전략, 조직구조, 조직문화, 리더십
–Transform 선택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방향성과 정체성에 해당하는 요인을 진단평가한 결과 바람직한 모습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이(Gap)가 큰 경우
경쟁력(경영환경 및 경쟁사 대비) 측면에서 해당 요인에 대해 강점을 가진 경우
전사 변화를 위해 방향과 정체성의 변화를 우선적으로 도모할 필요가 있는 경우
나) Transact가 필요함에 대한 의사결정
회사의 경영프로세스와 운영체계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거나, 기존의 경영프로세스와 운영체계 수준을 그대로 두고 다른 혁신을 추진할 경우 성과향상 효과가 크지 않을 경우 선택합니다.
–주요 체크 포인트 : 사업기획 프로세스, 정보관리, 경영인프라, 사업/업무 프로세스, 기술, 인적자원의 역량 등
–Transact 선택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경영프로세스와 운영체계에 해당하는 요인을 진단평가한 결과 바람직한 모습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이(Gap)가 큰 경우
방향성과 정체성의 변화에 따라 경영프로세스와 운영체계의 변화가 병행되어야 할 경우
경쟁사 대비 경쟁 우위확보의 방안으로 경영프로세스와 운영시스템이 필요한 경우
방향성과 정체성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영프로세스와 운영시스템 등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통한 성공체험이 필요한 경우
1) Transform 혁신 사례: 넷플릭스(Netflix)의 사업 모델 전환
넷플릭스는 Transform 혁신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넷플릭스는 DVD 대여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스트리밍 기술의 발전과 소비자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예측하고 과감한 'Transform'을 단행했습니다.
가) 배경: 넷플릭스는 우편 DVD 대여 사업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었지만, 당시 최고 경영자였던 리드 헤이스팅스는 인터넷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미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나) Transform 내용
전략적 변화: DVD 대여 사업에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핵심 사업 모델을 완전히 전환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회사의 근본적인 방향성과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직 구조 변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기술 개발, 콘텐츠 확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조직 구조와 역량을 재편했습니다. 독점 콘텐츠 제작(오리지널 시리즈)이라는 전략도 이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다) 결과: 이러한 과감한 Transform을 통해 넷플릭스는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DVD 대여 사업에만 머물렀다면 지금의 넷플릭스는 없었을 것입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a18382/prism/contents/250506165411200nc
https://www.etoday.co.kr/news/view/2510743
2) Transact 혁신 사례: 아마존(Amazon)의 물류 및 운영 효율화
아마존은 끊임없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Transact 혁신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아마존의 Transact 혁신은 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술의 지속적인 개선에 중점을 둡니다.
가) 배경: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 내부 운영 프로세스의 최적화가 필수적입니다.
나) Transact 내용:
경영 프로세스 변화: 주문 처리, 재고 관리, 배송 경로 최적화 등 물류 전반의 프로세스를 끊임없이 개선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반의 수요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여 재고를 최적화하고, 물류 창고에서의 제품 피킹(Picking) 과정을 효율화합니다.
기술 및 운영 시스템 변화: 물류 창고에 로봇 도입, 드론을 이용한 배송 시스템 개발, 마지막 마일 배송(Last-Mile Delivery)을 위한 자율 주행 차량 연구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인적 자원 역량 강화: 복잡해지는 물류 및 기술 환경에 맞춰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 결과: 이러한 Transact 혁신을 통해 아마존은 고객에게 빠르고 저렴한 배송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a18382/prism/contents/250501114037023za
https://aws.amazon.com/ko/what-is/business-transformation/
이 두 사례를 통해 Transform이 기업의 '무엇(What)'을 바꿀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결정이라면, Transact는 '어떻게(How)' 효율적으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실행적 접근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두 혁신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모두 중요하며,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략적 변화 유형 비교
Transform은 가치 중심의 경영전략 자체를 혁신하는 Top-Down 접근방식인데 비해, Transact는 역량개발을 중심으로 Bottom-Up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사 성과 혁신을 위한 전략적 변화는 Transform과 Transact라는 두 가지 상이한 접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 접근은 지향하는 비전과 전략, 변화 리더십, 변화의 중점, 그리고 성과 보상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1) 비전과 전략의 비교
Transform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기업과 사업의 가치를 측정·재정의하며 이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가치 중심 경영전략을 추구한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고, 전략적 선택을 통해 기업가치의 재평가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기업 및 사업 가치 중심의 전략 수립
IR(Investor Relations)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전략
전략적 제휴, M&A, 고수익 신제품 및 신사업 추진
반면 Transact는 역량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한 실행 지향적 혁신전략을 추구합니다.
핵심 직무 및 조직 역량 강화 중심 전략 및 HCM 혁신 구축
수익성 관점의 고객 세분화 및 CX/CRM 혁신 도입
전사 업무 프로세스의 통합 및 ERP/SCM/PLM 등의 시스템 혁신 추구
2) 변화 리더십의 비교
Transform 변화는 비전, 전략, 조직 구조의 전환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경영진의 강력한 변화 의지가 가장 핵심적인 동력으로 작용한다. 변화의 방향성과 우선순위가 상위 전략에서 정의되기 때문에, 변화 추진 방식 또한 Top-Down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경영진 주도의 비전 제시 및 전략적 메시지 확산
조직 재편 및 역할 재정의를 통한 변화 강제력 확보
반면 Transact 변화는 프로세스, 시스템, 인적자원의 변화가 중심이 되며,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현업 구성원의 참여와 실행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이에 따라 변화는 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되며, 현업의 의견과 피드백이 변화 설계에 적극 반영됩니다.
현업 중심의 변화 과제 도출 및 개선 활동
실무 적용성과 실행력을 중시한 변화 관리
3) 변화의 중점 비교
Transform은 주주가치로 대표되는 기업가치 그 자체를 변화의 최종 성과로 인식한다. 따라서 전략의 전환과 이에 연계된 조직 구조, 거버넌스, 의사결정 체계의 재구축이 핵심 과제가 됩니다.
전략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연계 조직 및 성과 구조 재설계
반면 Transact는 조직 역량의 축적과 고도화를 변화의 핵심 성과로 보고, 이를 위해 기업문화와 학습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업무 수행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프로세스와 시스템 재구축이 주요 과제로 부각 됩니다.
학습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표준화·자동화된 업무 프로세스 설계
4) 변화 성과에 대한 보상 방식 비교
Transform의 경우, 조직 전체의 몰입과 정렬을 통해 변화가 실현되도록 성과관리를 설계한다. 이에 따라 조직 단위의 성과 지표를 중심으로 변화 성과를 측정하고, 집단 성과에 연계된 보상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전사 및 조직 단위 KPI 중심 성과관리
전략 목표 달성에 연계된 보상 체계
반면 Transact는 구성원 개개인의 참여와 실행을 통해 변화가 누적되도록 성과관리를 운영한다. 개인 단위 성과관리와 명확한 평가 기준을 통해 동기부여를 강화하며,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변화 성공의 핵심 요인이 됩니다.
개인 단위 성과 목표 및 보상 연계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체계 구축
“전략(Transform) × 실행(Transact)” 을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과 공식으로 놓으면,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이 둘을 실제로 곱해지게 만드는 촉매이자 증폭기 역할을 합니다.
Transform (전략·방향·의도) 은 기업의 비전, 목표, 우선순위를 나타내며, “우리는 이렇게 바꾸겠다” 라는 정책, 원칙, 의사결정 기준이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략은 선언으로 끝나기 쉅습니다. 그리고 AI 활용 이전에는 오직 사람과 조직 프로세스에만 의존하게 됩니다.
반면에 Transact (실행·운영·행동) 은 기업의 실제 업무 수행입니다. 즉 데이터 입력, 의사결정, 고객 응대, 운영 자동화 등이며, 반복·속도·정확성 등 생산성이 성과를 좌우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실행은 느리고 불균질합니다. 특히 AI 이전에는 RPA·시스템 자동화를 통한 빠른 의사 결정에 사용하였으나, 이는 사전에 정의된 ‘규칙’까지만 부분적으로 가능 했습니다.
에이전틱 AI = 전략을 실행으로 “곱셈”시키는 존재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도구(tool)가 아니라 ,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하고, 행동하는 실행 주체(agent)가 됩니다.
그래서 공식이 이렇게 확장됩니다
AI 트랜스포메이션 성과 = Transform × Transact × Agentic AI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는 다음의 세 가지 메커니즘을 통해 전사 성과를 창출 합니다.
1) 의사결정 품질의 고도화
AI 에이전트는 내부 데이터(ERP, CRM, SCM 등)와 외부 데이터(시장, 고객, 공급망 리스크)를 통합 분석하여, 인간이 놓치기 쉬운 패턴과 신호를 자율적으로 실시간 제시합니다.
데이터 기반 권고안 자동 생성
시나리오별 결과 예측 및 리스크 비교
의사결정 편향 감소 및 일관성 확보
2) 자율적 실행 속도와 민첩성 강화
에이전트는 의사결정 이후의 실행 단계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승인 워크플로우 자동화
시스템 간 연계 실행(RPA·API 기반)
예외 상황 발생 시 자율적 재조정
이를 통해 전략과 실행 간의 간극이 줄어들고,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3) 성과 학습의 자율 내재화
AI 에이전트는 실행 결과를 다시 학습 데이터로 환류시켜, 조직 자체가 ‘자율적으로 재 학습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하도록 만듭니다.
성과 지표(KPI) 달성 요인 자동 분석
성공·실패 패턴의 조직 지식화
지속적 성과 개선을 위한 정책 추천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는 단기적인 효율 개선 도구가 아니라, 전사 성과 창출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전략적 자산입니다.
이는 전략의 의도를 행동으로 연결(Strategy-as-Code)하고 , 실행의 자율성 증가 (Human-in-the-loop → Agent-in-the-loop)하고, 전략-실행 간 피드백 루프 내재화(실행 결과를 관찰--> KPI와 비교--> 다음 행동을 자율적으로 수정) 하는 상황 적응형 자율 프로세스가 됩니다.
에이전틱 AI가 없으면 --> AI 전략은 ‘계획’, AI 실행은 ‘부분 자동화’에 머물지만, 올바른 에이전틱 AI가 있으면 --> 전략은 실행되고, 실행은 스스로 진화하게 되며 , 이것이 AI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차별화 열쇠가 될것입니다.
* Agent Operating Model = Transform × Transact × Agentic AI = 차별화된 기업 경쟁력과 성과 창출
그럼 다음 브런치 편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