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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변화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 핵심 동력

제1부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도입 성공 전략(1)

by Steve Kim 김종수


제1 장. 파괴적 변화(Disruptive Change)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 핵심 동력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기존 역량을 향상시키는 변화(Competence - enhancing)와 기존역량을 파괴하는 파괴적 변화

(Competence-destoring)으로 나누어집니다.

기존 역량을 향상시키는 변화는 항공산업분야의 제트엔진이 터보엔진으로 교체되는 것과 같이 기존의 조직역량을 유지하면서 변화 환경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다른 비즈니스 사례로 보면,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의 변화처럼 기존의 역량을 파괴하는 변화는 기존의 아날로그 카메라와 필름제조 기술 역량은 환경 변화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됩니다.


코닥의 파산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으며, 무수히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존 역량을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사장시켰다고 합니다. 역량 파괴적 변화가 생겼음에도 과거 패러다임에 머문다면 원치 않는 결과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코닥만의 사례 일까요?


100년 기업 GE의 다우지수 퇴출 (미국을 대표하는 산업의 무게 중심이 제조업에서 소매, 금융, 헬스케어, IT로 이동하는 산업구조의 재편), 'GE는 괜찮다'


혹시 당신과 당신의 회사는 역량의 덫 (competence trap)에 빠져 있지 않을까요?


요즘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에 많은 기업들이 변화하고 하는 것은 이것이 기존 역량을 향상시켜 대응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역량이 파괴되는 새로운 기업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파괴적인 변화(Disruptive Change)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콘텐츠 생성, 고객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여러 영역에서 AI가 기존 방식을 대체하며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파괴적 혁신(Disruptive Change)의 핵심은 기존 시장 리더들이 간과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처음에는 미흡해 보이더라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결국 기존 시장을 대체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S&P 500 기업 중 70%가 과거에 비해 사라진 이유도 이러한 파괴적 혁신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파괴적 변화는 초기에는 잘 인식하지 못하고 성능은 조금은 떨어지지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기존 시장의 구조를 변화시킵니다. 또한 소비자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코닥이 사라질 때 다른 필름회사의 생존은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모두 망했을까요?


후지필름은 필름 사업이 몰락하자, 필름 제조 기술(콜라겐, 항산화 기술 등)을 활용하여 제약, 의료, 헬스케어, 화장품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다각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기술의 강점을 새로운 사업 모델로 전환하는 '변혁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즉 핵심기술을 빠르게 신사업으로 전환하고, 이를 다각화하여 고객의 경험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필름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스타리프트(ASTALIFT)' 등을 출시하여 고급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스페셜리포트, 인공지능신문] 아날로그 필기업 후지필름이 인공지능 윤리선언을?

https://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8647

'90년 역사' 후지필름, 화장품·바이오까지…끝없는 혁신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01_0002835257


그리고 또 다른 매우 유명한 사례인 넷플릭스의 초기 모델은 기존의 DVD (영화 비디오) 대여 시장을 파괴했습니다.


예전의 DVD(영화 비디오) 시장은 지금의 서브스크립션 모델과 달리 DVD를 빌려 볼 때마다 돈을 내는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정액 요금을 내면 DVD(영화 비디오)를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게 하는 비즈니스입니다.


현재의 넷플릭스는 전통적인 TV, 케이블 방송, 극장 시장까지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시대를 열었지요. 또한 OTT가 극장을 잠식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통 극장 산업이 존폐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세계일보] ‘파괴적 혁신’ 넷플릭스의 교훈 https://www.segye.com/newsView/20160608003504

-[한국경제메거진] “개방·혁신으로 시장 파괴한 넷플릭스”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nkey=2015050601014000271&mode=sub_view

-[BLOTER] “넷플릭스, 거침없는 성장.. 시가총액 1천억 달러” https://www.bloter.net/archives/300855

-[Chosun Biz] 넷플릭스가 삼킨 은막… '종말 위기' 극장, 체험 혁명으로 반격

-[Chosun Biz] ‘주가 14만→4875원’ 위기의 CGV, 희망퇴직 이어 이달 중 극장 4개 폐관 - 조선비즈


이러한 파괴적 변화를 넘어서 지능형 미래로 가는 핵심전략은 무엇일까요?

다음 내용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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