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허그 #9
"암이 걸리고 나니 오늘 하루가 전부, 꽃이 예쁜 줄 알겠다."
- 이어령
몇 달 전에 봉사를 함께 하던 언니가 암 판정을 받았어요.
제가 언니 말에 너무 놀라 울면서,
“언니, 언니… 어떡해요…” 언니를 붙들고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나를
오히려 언니가 안아주며 말했어요.
“나는 괜찮아. 세 명 중 한 명이 암이라잖아. 정말 괜찮아 “
언니의 담담한 말투가 더 마음 아팠어요.
이후, 얼마동안 언니 소식을 전혀 못 듣고 있는데, 정말 우연히 길에서 언니를 만났어요.
깊이 눌러쓴 모자와 마스크 너머로도 저는 단번에 언니를 알아볼 수 있었어요.
언니가 자주 쓰던 그 익숙한 모자 때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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