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대한 믿음은 어디서 올까?

영화 '증인'이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by 정석완

말의 대한 믿음은 어디서 올까?

옷차림, 생김새, 직업, 지위, 경제력, 학력

일까? 나의 답은 '아니다.'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앞에서 열거한 조건들은 말의 믿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럼 이와 같은 조건들은 과연 얼마나 말의 대한 진실성을 담보해 줄까?


조건들이 진실성을 담보해 주는 경우 전문적인 내용을 빼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이 전문적인 내용에도 모두 믿을 수 없게 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정보의 불균형성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말의 진실성을 판단하는데 조건 영향력이 커질 수록 사회적 약자의 발언권은 줄어들거나 무시 내지 왜곡되는 경우가 많아 진다.


이는 장애인,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생이나 사회적 약자들의 증언이나 발언을 듣는 우리 태도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대부분 앞에서 열거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앞서 말했듯 무시되거나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영화 '증인'에는 이러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자폐증을 가진 학생의 증언이 진실임에도 그 진실성을 믿지 않고 오히려 증인이 증언의 진실성을 증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 증언이 중요한 증거 임에도 불과하고 말이다.


나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남아 있다.


이 영화를 보며 나 또한 상대의 말을 수용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영화 뿐 아니라 옷차림과 지위에 따라 우리가 얼마나 상대이 대한 태도가 변화하는지를 실험을 통해서도 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을 본 적도 있었다.


정장을 입은 사람과 허름한 옷을 입은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과 태도가 극명하게 상반되게 보여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발언 등에 대해 무시되거나 왜곡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럼에도 상대를 대할 때는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문제점을 낳는다는 측면에서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개선 해야 할까?


결국 공동체의 회복과 구분의 교육이 아닌 통합 교육의 실현이 아닐까 싶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임대아파트를 둘러싼 분쟁, 자사고 등 특목고를 둘러싼 논쟁등을 쉽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추석 특선 영화로 '증인'이 반영된다고 본다. 못보셨거나 한번 봤더라도 한번 더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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