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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뷰티 Wow Beauty Mar 01. 2022

팀쿡 책리뷰 - (팀쿡이 있었기에 지금의 애플이 있다)

사람이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면, 기업 역시 가치관을 가져야한다





팀쿡 포스터


1.책 소개


전자도서관에서 팀쿡을 빌려서 읽었다.

주식 투자를 한지 이제 1년이 되어가는데


애플이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완벽하게 해부를 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애플이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명확하게 알게 해주었다.


팀쿡은 스티브 잡스가 떠난 뒤 어떻게 애플을 이끌고 나갔는지?

또한, 2000조 기업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다.


내가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목차를 만들어봤다.


1.팀쿡의 재능이 만들어진 배경
-산업공학 전공
-IBM, 컴팩 입사
2.팀쿡 애플에 합류
-잡스+팀쿡의 시너지 효과
3.팀쿡의 리더십 6가지
-접근가능성
-교육
-환경
-포용성과 다양성
-프라이버시와 안전
-공급자 책임
4.팀쿡의 대표작
-에어팟
-애플워치
-애플페이
-애플카
5.잡스와 팀쿡의 차이점
-느낀점

1.팀쿡의 재능이 만들어진 배경




팀쿡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 교회에서 도덕 관념을 배웠고 본인이 거주하는 도시에서 인종차별을 하는 것을 두눈으로 보게되었다. 그 결과 양심에 따라 행동하며 평등사상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력을 끼쳤던 사건이 되었다.




쿡은 산업공학을 전공했고, 산업공학은 복잡한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방법과

낭비되는 지출을 최대한 없애며 자원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중점을 둔다.




쿡은 어린시절 불필요한 모든 것을 제거하며 문제의 핵심을 빠르게 찾아내는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산업공학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팀쿡은 1982년 IBM PC 사업단에 합류하면서 JIT(Just In Time) 제조 방식을 배웠다.

JIT 제조는 재고를 쌓아둘 필요없고, 만들어서 곧바로 실어 보내는 방식이다.




이 생산 방식은 주로 도요타에서 사용하여 1960년대와 1970년 전반에 걸쳐 일본에 널리 보급되었다. 도요타는 자동화와 JIT를 전체 생산 시스템의 두 가지 핵심축으로 삼아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을 높이고 투자수익률을 증가시켰다. JIT 제조 시스템은 필요한 만큼 부품을 생산하여 적시에 조립라인으로 보내 만들어내는 유동 작업 방식이다. JIT의 장점은 재고 제로 수준에 도달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운송 관련 사항까지 고려해 생산 계획에 맞추기에 충분한 정도만 자재를 구매했다. 운송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자재의 수급이 원활한 상태에서는 어떤 것이든 쌓아둘 필요가 없다. 원자재가 계획된 순서와 주문량에 맞추어 제날짜에 도착하기만 하면 곧바로 수송 차량에서 내려 생산 시설에 투입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많은 돈이 절약된다. 회전율이 빨라져 그만큼 자재에 묶이는 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1997년 컴팩에 입사하여 ODM(*Optimized Distribution Model 유통 최적화 모델)을


채택함으로써 컴팩은 연구 개발과 마케팅 같은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가치사슬의 나머지는 대만의 하청업체와 각지의 판매회사들에 맡길 수 있게 되었다.




팀쿡은 IBM, 컴팩에서 배웠던 이 지식을 활용해 애플의 생산 프로세스 전반을 정비하게 되었다.




요약 : 1982년에 IBM PC사업부에 입사하여 12년간 JIT 생산방식을 배워 제조 관리의 기반을 닦고 1997년 컴팩에 입사하여 ODM 도입을 통해 제조 파트너사들에게 재고 비용 이전 + 주문 접수시 제품 배송하는 모델 도입에 큰 기여를함


2.팀쿡 애플에 합류
(잡스+팀쿡의 시너지 효과)

잡스는 복잡해진 애플의 제품 모델을 4개로 압축 - (일반용/전문가용 데스크탑, 일반용/전문가용 노트북)


또한, 가로 세로 두 칸으로 구성된 사분면에 펼쳐놓은 컴퓨터들은 이제 다수의 부품을 공유하고 가능한 경우 산업표준 부품을 사용하는 것까지 의도되어 제작되었다.


팀쿡은 애플에 합류하고 고작 7개월만에 재고를 30일치에서 단 6일치 물량으로 줄였다. 생산 공정의 모든 세부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그렇게 짧은 시간에 애플의 사업 운영 시스템을 완전히 정비한 것이다


쿡은 외부의 파트너 기업에 생산을 위탁함으로써 애플의 가장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를 해결했다.

팔리지 않은 컴퓨터를 쌓아두어야 했으며 그런 부품과 컴퓨터를 쌓아두는 창고로 수년에 걸쳐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재고관리비용을 지출했는데 팀쿡은 재고 누적 문제를 해결했다.

1996년 애플을 파산 직전으로 몰고간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팔리지 않은 컴퓨터의 엄청난 재고였다.

재고관리가 이상적으로 이뤄지려면 판매량에 대한 사전 예측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부품은 필요할 때만 공급업체에 주문했고 제품은 즉각적인 수요를 충족시킬 정도만 생산했다.


다량의 데이터로 무장한 애플의 운영팀은 상세한 주간 판매 예측과 소매 채널의 정확한 비축량을 토대로 주문을 발주하며 일 단위로 생산량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조너선 아이브의 산업디자인팀이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냈듯이 쿡의 운영팀은 그것들을 빈틈없는 보안속에서 대량으로 생산해 지체 없이 세계 전역의 매장에 배포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냈다.


쿡은 추수감사절에 신년 초에 이르는 그 중요한 축제시즌에 고객에게 컴퓨터가 시기적절하게 배송되도록 1억 달러 상당의 항공화물 공간을 수개월 앞서 미리 예약했다.


선적 공간을 예약하는 애플의 새로운 접근은 여타 기업에게도 자체의 사업 운영 전략을 재고하도록 이끌었다.


쿡은 그렇게 애플의 사업 운영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기술 업계 전반의 생산 프로세스 관리와 해당 프로세스에 대한 인식까지도 바꿔놓았다.


자체 공장을 운영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대차대조표에 부채로 기록되는 항목이었다.


요약 : 잡스는 제품 모델 4개로 축소 + 컴퓨터 부품 산업 표준으로 제작을 시행했고, 팀쿡은 ODM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애플의 악성종양인 재고자산을 줄였다. 또한, 애플은 파트너 기업들에게 부품 생산 외주를 맡겨 공장설비+제품생산 시간이 없어지며 절약한 돈으로 개발과 마케팅에 시간을 집중을 하게 되었다.


3.팀쿡의 리더십 6가지

1.접근가능성: 애플은 접근가능성이 인간의 기본권이며, 모든 사람이 기술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2.교육: 애플은 교육이 인간의 기본권이며, 모든 사람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3.환경: 애플은 환경에 대한 의무감을 바탕으로 제품의 설계와 제조에 임한다.


4.포용성과 다양성: 애플은 각기 다른 다양한 팀이 존재하며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5.프라이버시와 안전: 애플은 프라이버시가 인간의 기본권이라고 믿는다. 애플의 모든 제품은 처음부터 사람들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6.공급자 책임: 애플은 공급 사슬에 속한 사람들을 교육한 후 그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며 귀중한 환경 자원을 보전하도록 돕는다.


여기서 나는 5번 프라이버시와 안전에 인상 깊었다.


테러리스트의 아이폰 5c의 대화 내용을 보기 위해서 FBI가 비밀번호 lock 해제 협조 요청을 했지만, 공개 서한을 거절할 정도로 자신의 원칙과 가치관을 지키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었다.


FBI가 요구하는 것은 아이폰에 백도어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기 때문에 암호화 해지가 가능해지면 정부는 모든 단말기에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일이 발생이 된다. 이것을 만들어주게 되면 대중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원칙과도 어긋나는 행동이기 때문에 정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거절을 하게 된 것이다.


팀쿡은 자신의 입장을 강경하게 고수하였고, 결국 FBI는 이스라엘 군수보안업체를 이용하여 비밀번호를 풀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요약 : 단기적으로 애플의 주가 하락, 미국 국민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원칙을 유지한다는게 쉽지 않지만, 쿡은 장기적 관점으로 애플 유저의 프라이버시를 지킴으로써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얻었다. 고객들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얼마나 있을까? 내 생각은 많이 없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기업을 고를 때 기업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나와 부합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선택하길 바란다.


4.팀쿡의 대표작

에어팟과 애플워치의 혁신은 생활의 편리함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선이 있었던 이어폰이 선이 없어지면서 어떠한 옷을 입더라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다.

에어팟은 편리한 사용과 외관상 깔끔함을 더하여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


나는 화장실을 갈 때 매우 편하다고 생각한다.

옛날에 유선 이어폰으로 통화하던 시절을 생각해보라!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을 때 이어폰을 빼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었다.

지금은 그냥 편안하게 볼일을 보게 되면 된다.


에어팟 매출액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에어팟 하나로 넷플릭스 매출액이랑 비슷하다.

정말로 놀라운 수준이다.


<에어팟 매출액>
19년 매출액 : 60억 달러
20년 매출액 : 150억 달러
21년 매출액 : 250억 달러


애플워치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수면의 질, 각종 운동 기록 등 우리의 삶에 편리한 기능을 넣게 함으로써 시계를 차지 않은 사람에게 시계를 차게 만드는 혁신을 만들었다.


20년도에 애플워치의 매출액은 이미 스위스 명품시계 라인을 넘어섰다.


또 다른 혁신을 위해서 팀쿡은 2015년도에 애플카를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인재를 영입하며 전기차 출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혁신이 없으면 기업은 도태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2025년도에 애플카 출시 후 반응이 매우 중요하다.

반응의 명암에 따라서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없을지 결정이된다.


5.잡스와 팀쿡의 차이점

잡스는 제품에 맞추어 사회에 기여했다면, 팀쿡은 동등한 기회와 동등한 접근가능성을 누릴수 있게 기업의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공통점으로는 워커홀릭과 혁신을 위해서 끊임없이 개발한다.

팀쿡은 ESG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쏟았다.


1.애플의 자선 활동을 크게 늘렸다.


2.회사를 재생에너지 지향의 주요 세력으로 만들었다.


3.제품의 유해성은 줄이고 재활용성은 높이고 노동 착취를 없애도록 조처했다.


4.공급망의 안전을 높이고 노동 착취를 없애도록 조처했다.


5.회사를 보다 다양한 인종을 수용하는 포괄적인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리뷰 정리

이 책을 읽으면서 팀쿡은 마에스트로 처럼 애플의 공급망과 문화를 잘 지휘한다는 점을 볼 수 있다.

팀쿡이 SCM을 잘 하게 된 배경과 그의 가치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상세하게 나온다.


제조업은 항상 재고 문제를 신경쓰는데 외주 업체에 위탁생산을 맡기면서 공장 설비와 제품 생산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 이 시간에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신경을 쓰면서 삼성이 가지지 못한 애플 제품들만의 기능 공유를 통해 생태계 연결 하모니까지 완벽하게 구축시켰다. 애플TV, 애플 클라우드 구독 경제를 통해 가족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한층 더 체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독보적인 락인효과를 구축하였다.


애플은 어떤 시스템으로 수익을 창출하는지, 애플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무엇인지 알 수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보며 CEO의 가치관에 따라 그 기업의 가치관이 물 들어 간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할 때 CEO 가치관과 기업의 가치관이 일치하는지 체크 해야한다는 점을 알게해줬다.


주식 투자하는 사람은 꼭 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가치관 가져야 한다면, 기업 역시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 정리

배움에는 끝이없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그 기업에 대한 책을 먼저 읽고 투자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러 기업의 책들을 읽다보면 세세한 차이점들을 볼 수 있다. 기업들의 고유한 점들을 지속적으로 쌓아 나간다면 무수히 쌓인 점들을 활용해 현명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최소한에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를 더욱 줄일 수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세계 1위의 기업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공부를 하지 않고 주식투자를 한다면 주식투자를 하지말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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