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이야기

by 캘리그래피 석산
캘리그래피 석산작가의 브랜드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2008년 11월 대한민국의 월간지 좋은 생각을 발행하는 '행복한 동행' 여기자와의 인터뷰가 있었다. 그 여기자께서 본인의 글씨 느낌을 보고 지어 준 이름이 바로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다.


글씨가 사람처럼 말을 하고, 음식처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 그날 나의 고유 브랜드가 태어난 것이다.


올 해로 9년 차가 되는 캘리그래피 작가로서의 여정은 아직도 아이엔지다.


세상의 하나뿐 인 글씨, 나만의 글씨를 쓴다는 생각으로 지금껏 작가 활동을 하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글씨 하나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밀알이 된다는 신념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씨 하나로 의 브랜드를 만들었고, 글씨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해오며.. 공유적인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왔다.


캘리그래피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우리의 한글을 통해 '글씨'의 창조적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나의 글씨를 보고, 느끼며, 음미하면서 감동하는 사람들... 또 다른 꿈을 꾸고, 다양한 생각들을 전해주며, 용기을 얻고, 좋은 기운과 힘을 받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같이 석산체에서 빚어낸 조각품들이다.


'나'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캘리그래피의 어젠다는 '우리'라는 공동의 영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글씨는 글씨로 끝나면 단순한 문자가 되고 만다.


그러나, 글자가 기업의 멋진 브랜드가 되고, 상호의 간판이 되며, 디자인이 되면서 주요한 메시지 역할까지... 다양함의 그 가치는 샘솟는 우물과도 같다.


"캘리그래피는 그 시대의 트렌드를 만든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캘리그래피는 이미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한 자산가치로 이동하고 있다.


한글이 존재하고 있는 한 캘리그래피는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할 것이다.


나아가 본인이 표방하는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또한 한결같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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