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캘리그래피
마음
에세이
글쓰기
공감에세이
봄
시작
세상
바람
시
위로
존재
그림
희망
도전
나이
꿈
철학
용기
예술
수업
드라마
감성에세이
심리
노래
선물
눈물
기도
부부
일상에세이
모임
더보기
글 목록
행복을 가져다주는 캘리그래피
느긋
요즘 월요일은 내가 기다리는 날이다. 기다리는 날이므로 당연히 직장인의 만성병인 월요병도 없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월요일이 바로 캘리그래피 수업이 있는 날이기 때문에 수업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설레는 마음은 커진다. 중년의 나이를 맞아 뭔가에 몰입하고 빠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오랜만에 집중할 수 있는 취미를 만나는 것이 여간 반가운 게 아니다.
댓글
4
Mar 24. 2025
by
느긋
전서로 읽는 사자성어 - (남)
ㄴ~3
댓글
0
Mar 23. 2025
by
염진용
누군가를 100% 사랑하게 될 때는 언제 일까?
중국드라마 영야성하 (永夜星河)를 시청하고 나서...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영야성하”라는 드라마를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고 주연배우에 대해서도 아는 것은 없는데 왜 내 알고리즘에 이 드라마가 뜨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유튜브에서 소개된 드라마의 내용이 흥미로웠고 때마침 구독 중인 OTT(티빙)에 드라마가 있어서 시청하기 시작했다. <포털사이트에 소개된 줄거리> 소설 속
댓글
0
Mar 22. 2025
by
HEE
봄이 왔나 봄!
꽃길만 걸어요! 작년에 한 친구로부터 액자 하나를 선물 받았다. 그 친구는 캘리그래피를 강의하는 사람이다. 친구가 써준 글씨를 보고 있으면 왠지 위로가 되고 힘이 났다. 글씨에 힘이 있어 그대로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자꾸 눈길이 간다. 내용은 ‘꽃길만 걸어요’ 였다. 퇴직을 한 나에게 앞날을 축복해 주는 글이었기에 매우 소중하게 느껴졌다.
댓글
4
Mar 21. 2025
by
경이
취급이라면 - 김경미
왜 눈물이 흐르는 걸까?
김경미 시인의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에 실린 <취급이라면>이라는 시의 한 부분이 가슴에 와닿았다. 몇 년 만에 미장원엘 가서 머리 좀 다듬어 주세요, 말한다는 게 머리 좀 쓰다듬어 주세요, 말해 버렸는데 왜 나 대신 미용사가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를 읽는데 그냥 눈물이 흘렀고, 한참을 펑펑 울었다. 왜 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댓글
0
Mar 18. 2025
by
HEE
좋은 운? 나쁜 운? Good Luck/Bad Luck
마음공부 칼럼 / 위로가 되는 좋은글과 손글씨 캘리그래피
글과 글씨 모두 직접 작성하고 쓴 것으로 저작권이 있습니다. <Good Luck? Bad Luck?> 굿럭 / 배드럭 나쁜 운이란 없다 운에는 좋은 운과 나쁜 운이 있다는 말이 흔히 회자된다.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날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날은 아무리 노력해도 벽에 부딪히는 기분이 든다. 그러나 운을 단순하게 좋고
댓글
0
Mar 17. 2025
by
이화 Ewha
촌스러운
시
같은 밥 먹고 사는 남편 말귀는 알아먹기 힘들다가도, 나와 다른 시공간을 살다 간 누군가의 말은 내 사정처럼 다가올 때가 있어요. 어젯밤 권연희 작가님의 글을 보다가 마음에 들어온 글귀가 있었습니다. 앙리 루소의 말을 제 말투로 바꿔서 적어봅니다. 태양과 초목과 꽃 피는 모든 것을 바라보며, '그래, 정말이지 저 모든 것이 내 것이야!' 라고 혼잣말
댓글
4
Mar 16. 2025
by
ACCIGRAPHY
작업 안 되는 날
속지 말기
작업의 삼한사온 이제 한 살이라도 더 먹었다고 삼한인 날에도 쓰긴 쓰지만 - 예전엔 추운 날은 안 썼음 - 어떤 삼한은, 사한 오한 백한이 될 것만 같은 그런 날이 있거든요. 진짜 그런 느낌에 깜빡 속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바로 눈을 감고 하루 중에도 몇 번이고 새 하루를 펼쳐 봅니다. 언젠가부터 하루가 하루가 아니라는 걸 눈치챘거든요. 하루 속에
댓글
6
Mar 16. 2025
by
ACCIGRAPHY
시금치 한 단
Nujabes
시금치 단을 풀 때마다 생각한다. 이건 누가 묶었을까? 멕시칸 마켓의 호세가 묶었을까 아님 마켓에 도달하기 전 유통업체가 묶었을까 그것도 아니면 직접 농사지은 분의 손길일까 이런 생각을 한참 굴리며 흙 묻은 시금치를 헹구고 또 헹군다. 세상 모든 단으로 묶어 파는 채소들의 철심 박힌 그 빳빳한 종이 끈을 풀 때마다 도대체 이건 누가 묶었을까.
댓글
2
Mar 12. 2025
by
ACCIGRAPHY
무제
세상만사
제자의 시 필명 : 요정 세상만사를 한눈에 담을 수없는 우리네 인생이기에 하나하나 익혀서 반눈에라도 담아보려 하는구나 세상의 모든 일들을 어찌 다 담으며 놓치지 않고 살아가겠는가라고 시인은 이야기한다 조금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며 희로애락을 경험치에 쌓아 보다 넓은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또한 이야기하고 있다
댓글
0
Mar 11. 2025
by
청량 김창성
마음 - 김경미
짧지만 많은 생각이 드는 시
친구에게 추천받은 시집. 김경미 시인의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에 실려있는 "마음"이라는 시. 다른 시에 비해 내용이 정말 짧지만 이 시를 읽고 나서 뭔가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느낌과 함께 많은 생각을 했다. 이 시를 읽었을 때... 한 겨울의 꽁꽁 얼은 호숫가.. 보기에는 단단해서 호수 위를 마음 놓고 올라가서 건
댓글
0
Mar 09. 2025
by
HEE
#3 접어두었던 봄
한로로, <하루살이>
https://youtu.be/ss_WdwNGawM?si=2zOyXa0APbypwZz8
댓글
0
Mar 08. 2025
by
흰새결
관심
觀心
세상 신기한 일 글씨를 쓰다 보면 내가 이걸 잘 썼는지 못 썼는지 스스로 안다는 게 참 신기할 때가 있다. 안에 뭐가 들어 앉아 있길래 자기가 쓴 글씨를 이건 잘 썼네 별로네 판결을 땅땅! 내리냐는 것이다. 부자 '사는 일이란 이런 것이다.' 에 대한 믿음을 많이 깨어 봤고, 지금도 깨는 중인 사람. 복 받은 사람 특징 스스로 복 받았다
댓글
10
Mar 06. 2025
by
ACCIGRAPHY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
수채캘리
자유인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취미. 운동. 공부. 여행. 악기 등 버킷리스트에 다양한 목록을 적었다. 취미로 하고 싶었던 것이 수채화와 캘리그래피였다. 월급쟁이 노예생활을 끝낸 지금은 시간부자로 살면서 그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는 중이다. 중학생 때 미술 선생님의 칭찬을 받은 기억이 생생하다. 이 색 저 색 물감을 섞어서 색칠을 했는데 "색감이
댓글
2
Mar 05. 2025
by
김태선
전서로 읽는 사자성어 - (길)
ㄱ~19
'전서로 읽는 사자성어', 다음 편부터는 'ㄴ'으로 이어집니다.
댓글
0
Mar 02. 2025
by
염진용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말씀 캘리그래피
은혜로 얻은 삶 덤으로 사는 삶에 왜 그리도 마음이 좁은가? 순간순간 매호흡마다 선물로 살아가는 현재 present 임을 잊지 않고 감사로 살게 하소서.
댓글
0
Mar 02. 2025
by
인문학연구소공감 김광영
선
線, 禪, 善
자강自強 의욕이 없는 날 의욕을 내면 오히려 글씨를 망치는 일이 있다. 의욕이 없으면 의욕없는 글씨를 쓰면 되는데, 억지로 힘을 내 버리면 이상한 글씨가 나오는 것. 영감에서 피로감으로, 의지에서 무의식으로, 다르마에서 카르마로, 사랑에서 갈애渴愛로 기울기 시작하는 그 미묘한 지점을 매 순간 알아차린다. 뻘짓을 줄이고 할짓을 한다. 의욕이 없으면 없을
댓글
3
Feb 28. 2025
by
ACCIGRAPHY
더나은공방 문을 열다!
공방을 열기까지
왜 캘리그래피 공방이었을까? 몸과 마음이 아프기 시작해서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수입이 없는 삶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무슨 일이든 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이것저것 건드려보기 시작했다. 조금씩 성과는 있었지만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점점 초조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남편은 아이도 가졌고 생활비도 가져다주는데 뭐가 문제냐며 의
댓글
0
Feb 27. 2025
by
그로브제이
기꺼이
세모
자음과 모음이 흩날리는 거실 한 구석에 세모가 공중에 둥둥 떠다니길래 게으른 손을 스르륵 뻗어 잡힌 만큼 그것을 그렸다. 그 세모를 본 천진난만하고 머리숱 많은 어린이는 반짝이는 눈으로 나의 게으른 세모를 완성시켰다. 그 어린이의 이름은 생생이 낳고 또 낳는다 하여 생생이 생생이의 글을 보고 급히 먹을 갈아 세모와 글씨를 적었는데 일부구간은 갈필이고
댓글
9
Feb 26. 2025
by
ACCIGRAPHY
세모로운 나날들
生生
먹소리 먹이 말했다. 살살 쥐고 물 위에서 굴리기만 해도 충분히 검고 아름다운 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뭐가 급해서 사정없이 그렇게 눌러 갈아버리니 나는 물과 곱게 섞이기를 거부하겠다. 나는 니가 이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다. 할 수 없었다. 다시 갈았다. 글씨를 빨리 쓰고 싶은 마음이,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조급함은 만악의
댓글
10
Feb 24. 2025
by
ACCIGRAPHY
추천작가
ACCIGRAPHY
글 229
구독자 1,324
캘리에세이 CALLIESSAY
글 110
구독자 2,497
캘리그래피 석산
글 846
구독자 170
필력
글 117
구독자 953
양보
글 500
구독자 9,079
흔적작가
글 224
구독자 253
가화캘리그라피
글 1,469
구독자 289
lyric
글 120
구독자 1,889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