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러우(lẩu)' 한 번 먹으려다가...
일이 자꾸 어긋나고 꼬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중화(Trung Hoa): 하노이에서 한인타운이 처음 형성되었던 곳. 지금은 한인 거주 중심지가 미딩(My Dinh)으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가게들이 즐비한 곳이다
우리가 만나기로 했던 그날도 그랬다.
아침부터 이상하게 일이 꼬여 기분이 좋지 않았다. 가는 곳, 하는 것마다 '사사건건' 모든 일들이 어긋나고 있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어떤 강력한 힘이 나를 저지하며 '그냥 가만있으라' 하는 것처럼...
러우(lẩu): 핫팟(Hot pot), 훠궈(火鍋, hǔogūo),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라고도 부르는데, 냄비에 육수를 끓이고 채소와 고기를 담가 익혀 먹는 방식의 음식으로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머피의 법칙(영어: Murphy's law): 어떤 일이 잘못되어 가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서양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이다. 즉, 하려는 일이 항상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만 진행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머피의 법칙에 따르면, “어떤 일을 하는 데에 둘 이상의 방법이 있고 그것들 중 하나가 나쁜 결과(disaster)를 불러온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사용한다. 자기가 원하는 것과 반대로 꼬여가는 것이다.” 1949년 미국 공군에서, 인간이 중력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할 때 대위로 있었던 에드워드 머피(Edward A. Murphy)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