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 것은 완벽한 순간이 아니다.
완벽한 상황이 아니고 완벽한 결말도 아니다.
행복은 단지 기분이고 찰나이다.
고민 중에 한숨이고 슬픔 중에 위로다.
행복이란 바쁨 중에 휴식이고 휴식 중에 책 한 권이다.
행복이란 따뜻한 햇빛과 전망 좋은 벤치다.
행복이란 새벽시간 조용히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다.
행복이란 내일이 기대되는 오늘 밤이다.
행복이란 무료한 어느 날 소파 위에 누워있는 나다.
행복이란 무릎 위에서 자고 있는 댕댕이다.
행복이란 엄마에게 사드린 등산화다.
행복이란 엄마를 추억할 수 있는 나의 기억이다.
행복이란 아직 꿈이 많은 나의 미래다.
행복이란 나를 응원하는 아내다.
행복이란 명절에 만나는 가족이다.
그러니까 행복은 누구에게나 있다.
우리가 고단함 속에 무심히 지나치지만 행복은 계속해서 노크를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