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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양이에 그 집사
엄마, 나도 따라갈래요.
출근길 따라가기
by
자람
Oct 23. 2023
엄마의 출근을
유심히 지켜보던 포도
오늘은 엄마 직장까지
따라가 보려고
결심했나 보다.
엄마가 무슨 일을 하기에
매일 그리 늦게 오는지
오늘은 따라가서
한번 알아봐야지.
한걸음. 한걸음
조심 조심
현관문 앞까지
따라와 본다.
"같이 갈래?"
하는 말에
잠시 멈칫.
낯선 공기가
코끝을 스친다.
'아, 오늘은 여기까지.
여기까지만 갈게요.'
아쉽지만
엄마와
잠깐의 이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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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엄마, #출근, #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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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
반려동물 분야 크리에이터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가는 나무 처럼, 저도 조금씩 자라 갑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함께 사는 고양이 이야기, 대안학교 이야기, 일상 생활의 이야기들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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