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자람 Apr 05. 2024

당근 마켓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살아볼까

하는 마음에

소파를 당근마켓에 내 놓으려고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자꾸만 비켜달라고 해도

포도가 비켜주질 않는다.


포도가 사진을 찍을 때면

은근 연애인병? 이

있는것 같다. 


자신이 주인공으로

잘 나와야 한다는.



지난번 당근 마켓에 물건을 

올릴 때도 그러더니...



https://brunch.co.kr/@ju2792/84


"나 쁘게 찍어줘용~~~"


결국, 당근마켓에 소파 사진과 함께

포도 사진도 올라왔다.


그런데,

고양이를 키웠는데도

이렇게나

긁힘 하나 없이 깨끗하냐고

묻는이가 많다.


"포도가 소파를

좀 얌전하게

썼지요...."


소파는 하얀 고양이들을

키우신다는

다른 집사님께서

가져 가셨다.


그곳에서도

새로운 고양이들

사랑 받는

소파가 되겠지?






#소파, #당근, #당근마켓, # 판매, #고양이, #냥이 ,#캣타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