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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없었을땐 어떻게 살았을까
입양 간 동치미는 어떻게 지낼까?
보고 싶은 동치미
by
자람
Jul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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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간 동치미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다.
우리 가족 모두 동치미 근황이 매우 궁금했다.
있다가 안보이니 보고 싶기도 하고, 그곳에서 잘 적응 하는지도 알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입양해간 지인이 동치미 근황 사진 세장을 보내 주셨다.
지인에겐 초, 중학생 딸이 두명 있는데, 그 아이들과 매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며 왕자처럼 지낸다고 한다.
낯설법도 한데, 첫날부터 너무 적응을 잘 하고 있는 동치미
새로운 가정에서 적응을 잘 하며 사랑받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
그러나, 우리집에 홀로 남은 포도가 걱정이다.
매일 싸우기도 했지만 늘 같이 놀던 동치미가 없으니 날마다 찾는 듯하다.
시무룩하고 풀이 죽어 보이는 표정에 마음이 아프다.
동치미랑 쟁탈전을 하던 하얀 박스에서....
조금은 무기력 해진것 같다.
동치미 없으니까 심심하다옹~~
입양 보낸 치미를 다시 달라고 할 수도 없다.
고양이 한 마리가 더 있고 없고 가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집안에 돌던 생기가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
하루빨리 포도가 다시 이 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고양이 입양, #아기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합사
#고양이 입양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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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
반려동물 분야 크리에이터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가는 나무 처럼, 저도 조금씩 자라 갑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함께 사는 고양이 이야기, 대안학교 이야기, 일상 생활의 이야기들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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