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내린다

by 주아

비가 내린다.

하늘에서 눈물이 내린다.


그 눈물은 기쁨일까? 슬픔일까?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늘은 울고 있다.


창밖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묻는다.


"너는 왜 울고 있니?"

하늘은 대답 없이 울기만 한다.


문득 떠오른 선배의 말,

"울고 싶을 때는 그냥 울어라."


"그래, 하늘아~

울고 싶으면 그냥 울어."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해

울고 싶어도 울지 못했던 나.


이제는 하늘처럼

울고 싶으면 울자.

그냥 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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