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알프스는
소국을 합쳐 모두 7개, 혹은 8개 나라를 관통한다.
알프스가 지나는
대표적인 나라는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이다.
특히
이태리를 지나는 알프스는
돌로미티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돌로미티는
아름답기로 이름난
스위스의 알프스보다
더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돌로미티에는
여러 이름난 명소들이 있다.
동쪽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트레 치메, 라가주오이, 친퀘 토리,
미주리나, 브라이에스 그리고 소라피스 등의 호수가 있으며
서쪽의 명소로는
알페 디 시우시, 세체다,
사쏘 룽고, 산타 막달레나, 카레짜 호수 등이 있다.
이들 모든 장소는
저마다 빼어난 풍광으로
돌로미티의 아름다움을 빛내주고 있지만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곳은 세체다이다.
트레 치메가
동쪽의 대표적인 명소라면
서쪽의 대표적인 명소는 세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eceda는
라가주오이 정상이나
친퀘 토리 정상에서 보는 것처럼
파노라마틱한 뷰는 아니라 할지라도
오들레 산군 쪽으로 보이는 풍광은 가히 압도적이다..
오들레 산군은
산타 막달레나 쪽에서 볼 때
가장 멋있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세체다에서 보는 오들레의 풍광도 이에 만만치 않다
트레 치메의
117번 길에서 보는
카디니 디 미주리나의 풍광처럼
세체다에서 보는
오들레(Odle)의 산군도
숨막힐 정도의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세체다에서
왼쪽으로 라스치에사,
오른쪽으로는 셀라 산군과 사쏘 룽고,
그리고 뒤쪽으로는 알페 디 시우시가 보인다.
세체다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셀라 산군과 구름이 내려 앉은 사쏘 룽고의 모습...
이태리에서 단 하루가 주어진다면
난 로마도, 피렌체도, 토스카나나 나폴리도 아닌
오직 돌로미티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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