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장관도 주목한 디지털트윈
최근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AI 컨퍼런스 GAIN 2024에 참여해 여러 장관급 인사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여기에 더해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과 MOU(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협력을 본격화했는데요.
이 모든 만남의 중심에는 바로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기술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네이버가 어떻게 디지털트윈을 만들고 적용하는지, 그리고 이 기술이 로봇·자율주행·스마트시티까지 어떤 미래를 열고 있는지 쉽게 풀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그대로 온라인에 복사해 놓은 디지털 복사본 (말그대로 ‘Digital Twin’)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건물, 도로, 도시 전체까지 물리적인 공간을 3D 데이터로 정밀하게 재현하는 기술이죠.
네이버는 이를 위해 자체 매핑 디바이스(로봇·웨어러블·차량형 MMS 등)와 항공 드론, 지상 스캔, AI 기술을 결합해 도시 단위의 대규모 3D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 이제, 디지털 트윈 기술과 그 쓰임새에 대해서 차례로 좀 더 알아볼까요?
우선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을 간략히 살펴보고, 이어서 그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도시 전역의 항공사진·지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정밀 3D 모델을 만들어내는 네이버의 핵심 플랫폼입니다. 디지털트윈의 ‘엔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우리가 사는 공간도 다양한 형태가 있듯이, 각 공간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장치들이 존재합니다.
M 시리즈 – 대형 실내를 빠르게 스캔하는 매핑 로봇
T 시리즈 – 계단, 복잡한 보행 환경처럼 로봇이 다니기 어려운 곳을 커버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R 시리즈 – 도로 주행 기반 MMS로 고정밀 2D/3D 데이터를 수집 → 자율주행용 HD맵 제작의 핵심
P 시리즈 – 거리뷰 촬영을 위한 파노라마 매핑 장치
비전 AI는 “내가 지금 디지털 세계 속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내는 기술입니다.
로봇·자율주행·AR 서비스에서 정밀한 위치추정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계약을 맺고 주요 도시의 3D 디지털트윈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데이터는 도시계획부터 홍수 시뮬레이션, 인프라 계획까지 의사결정 전반을 지원하게 되죠.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도시 전체를 가상세계에서 테스트해볼 수 있다면,
교통·방재·에너지 설계 등 정책 검토가 훨씬 빠르고 비용도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데 매우 강력한 기반이 되는 셈이에요.
1784는 ‘로봇이 일하는 빌딩’로 잘 알려져 있죠.
얼굴 인식 출입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실내외 공간의 디지털트윈 데이터 덕분입니다.
로봇은 실제 건물을 그대로 복사한 디지털 공간을 참고해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합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제공하는 VR 단지투어·매물투어는
ALIKE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매물을 3D로 구현한 서비스입니다.
매물을 실제로 걸어 다니듯 탐색할 수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발품 팔 필요 없는 집 보기’가 가능해집니다.
현재는 파일럿 단계이지만, 앞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로봇 서비스: M 시리즈 매핑 로봇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수집한 실내 데이터가 로봇의 내비게이션 정확도를 크게 올려줍니다.
자율주행 : R 시리즈로 수집한 3D 도로 데이터는 HD맵 제작의 핵심이며, 자율주행 차량이 환경을 인식하고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하게 쓰입니다.
AR 길안내 : GPS가 불안정한 실내에서도 AR 화살표·오버레이 안내가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 디지털트윈 기반 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입니다.
디지털트윈 기술이 앞에서 소개한 사례들에서 확대되어, 보다 다양하게 쓰이게 되면, 아래와 같은 변화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정책·도시계획 혁신: 각종 재난 대응·교통 검증을 가상에서 빠르게 실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고도화: 에너지·안전·시설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로의 확장: VR 부동산, 스마트 빌딩, 로봇 서비스 외에도 보다 다양한 산업과 결합할 수 있어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합니다.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기술은 단순히 현실 세계를 복사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도시 관리, 재난 대응, 스마트 빌딩 운영, 부동산 서비스, 로봇과 자율주행까지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죠.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은
‘한국의 디지털트윈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앞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우리가 사는 도시와 일상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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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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