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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렌 Oct 12. 2023

올바른 기도 -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들

주기도문



마태복음 6:5-13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우리는 기도할 때에 하지 말아야 할 것 2가지가 있습니다.


1.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기도하는 자임을 사람에게 보이는 것입니다.   

인정받고 칭찬 듣기 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내가 경건한 자임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2.  이방인과 같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언부언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방인들은 같은 말을 여러번 반복해서 오랫동안 기도했나 봅니다.  

내 정성이 하나님께 전달되어 하나님이 감동하셔서 내 기도가 응답되길 원하는 이방인과 같이 하지 말라 하십니다.


하나님아버지는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십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을 이미 다 아십니다.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다 하나님께 일일이 보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고, 이렇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무엇인지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보여달라 기도하고...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다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길을 가십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언제 어떻게 주셔야 할지 다 아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에게 일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기도하라 가르치십니다.


1.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할 뿐 아니라 우주만물 공간 어디에나 계신 하나님, 그분이 나의 아버지이심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갓난아기가 사랑하는 엄마의 품에서 안식하듯, 어린아이가 든든한 아버지를 신뢰하듯, 자녀가 친밀한 부모와 교제하듯... 우리의 하나님이 이런 부모임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2.  그분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 위하여 기도하라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거룩한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려면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 때 내가 믿는 하나님이 거룩한 분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삶이 거룩함을 위하여 기도하라 하십니다.


3.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하나님 나라가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도 하나님이 통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도 내가 속한 사회도 내 가정도 내 마음도... 하나님이 통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이곳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를 원하십니다.


4.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 즉 우리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라 하셨을까요?

다 아시면서...

우리의 일용할 양식 즉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우리가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 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즉 먹고사는 문제를 위해 일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이 말씀은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일용할 양식을 위해 살지 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일용할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라는 말씀은 더욱 아닙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해 일하되 먹고살기 위해 일하지 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일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하면 먹고사는 문제는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필요 즉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이 공급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공급자임을 알기 위해...


5.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인 삶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에 대해 민감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순결해 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터인 이 세상에서 보전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처럼 거룩한 자가 되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런 것들을 위해 기도하라 가르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것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점점 더 알기 위해 기도하고 또한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사모하여 하나님처럼 거룩한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 닮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처럼 되길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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