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by 싼타페

세찬 바람이

여린 잎사귀들을 까분다.

보기 안쓰러워 고개 드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바람은

여린 잎사귀들에게 시련을 주려함이었나

구름을 치워 맑은 하늘을 보여주려 함이었나.

매거진의 이전글지나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