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의 가장 큰 미션이었던 가우디 투어를 위해 아침 일찍 기상을 했다. 오늘은 가우디의 날로 작정하고 가우디 건축물을 차례차례 방문했다.
보통 오전 그룹투어는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구엘공원, 사그리다 파밀리아 4군데를 간다.
처음 방문한 건물은 까사밀라였다. 까사밀라는 밀라씨가 가우디에게 의뢰한 주택이었다. 주택 옥상에 올라가 굴뚝을 보면 바로 스타워즈가 생각났다. 발렌시아에서 본 스타워즈 투구 모양의 현대건물과 겹쳐 보였다.
아침 일찍 사람이 없으니 까사밀라 주택에서의 선선했던 아침 공기와 옥상 굴뚝이 기억난다. 까사밀라 가까이 있는 다음 가우디의 유산인 까사바트요로 향했다. 까사바트요가 외관상 더 화려했다.
바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을 듣고 보니, 내부가 바닷속처럼 보였다.
가우디의 두 작품을 보고 나니 사그리아 파밀리아 성당과 구엘저택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다. 우리의 여행일정도 하이라이트로 달려가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