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스탑 오버 2013년 2월
UAE (United Arab Emitrates)의 수도 아부다비 Abu Dahbi에 위치한 아랍에미레이츠에서는 최대,
세계 8번째로 크다는 Sheikh Zayed Grand Mosque
이 그랜드 모스크는 아랍에미레이츠의 최초의 대통령인 Sheiky Zayed bin Sultan Al Nahyan의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2004년도에 돌아가신 고인은 모스크 사원 옆에 있는 부지에 자리 잡고 있다.
인도의 타지마할의 영향을 받아서 지었다는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그래서 그런지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든다.
파란 하늘과 흰색 건물이 아주 대조적으로 잘 어울린다.
모스크 입장 시 주의 사항:
이슬람 국가라서 사원에 들어가는 여자들은 머리를 가려야 한다.
옷도 너무 파이거나 팔뚝이 드러나는 걸 입으면 안 되고.
보통은 스카프 같은 걸로 머리를 가리고 들어가면 되는데 미리 스카프 준비를 안 해갔을 경우
대여를 해준다고 한다.
난 스카프를 미리 준비해 갔기에 별문제 없애 입장할 수가 있었다.
더불어 여행 전에 그랜드 모스크 웹사이트를 보니 무료 가이드 투어가 하루에 4번있다.
10시, 11시, 4시 반과 5시. 요일에 따라 가이드 투어 시간이 다르니 방문 전에 웹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좋겠다.
11시 가이드 투어에 맞춰 그랜드 모스크에 가니 한쪽에 스태프들이 기다리고 있다.
한 스탭당 10명에서 15명가량 관광객을 나눠 가이드 투어를 해준다.
모스크 왼쪽에서부터 가이드 투어가 시작되었다.
왜 이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 이 꽃무늬 때문인 것 같은데
가운데 중앙으로 해서 사원 안으로 들어간다.
사원 바로 입구에는 신발장이 있어서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 놓고 들어가야 한다.
그랜드 모스크 중앙 내부
이 모스크의 첫 번째 세리머니는 바로 Shikh Zayed의 장례식이었다고 한다.
메인 Pray Hall 중앙에 있는 이 샹들리에는 넓이 10미터, 높이 15미터 그리고 무게는 12톤에 달한다는데
정말 어마 어마 하다.
이게 떼어내서 우리 집 천정에 달아놓고 싶다.
여기도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었는데 전혀 기억이 안 난다.
우리의 가이드님.. 이름은 너무 발음이 어려워서 기억도 안 난다.
가이드 투어를 할 경우 이렇게 사원 정 중앙으로 들어올 수가 있다.
또한 이 모스크에 있는 카펫이 바로 이 모스크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
세계에서 가장 큰 핸드 메이드 카펫란다.
사원 한쪽에 걸려있는 연꽃 모양의 시계 자세히 보면 6개의 다른 시간이 나온다.
첫 번째 보이는 시간 5:36분이 바로 해뜨기 전 시간인데 이 시간에 이슬람교도들은 기도를 한다.
그리고 7:02는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하루 세 번 기도는 확실히 하는 건데..
이슬람 국가에서의 연도는 우리랑 약간 다르다.
시계 안쪽에 보면 현재 날짜가 나와있고 그 밑에는 이슬람 국가의 날짜가 나와있다.
가이드 투어는 45분가량이었는데
스탭이 얼마나 설명을 자세하게 잘해주는지 45분이 지루한지 모르게 지나가버렸다.
중앙 사원을 나오면서
모스크 옆에 위치한 풀..
흰색과 금색이 햇빛에 반사되어 풀에 비치는 모습이 그야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아부다비에서 봐야 할 첫 번째 관광지인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자세한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http://visitabudhabi.ae/en/what.to.see/attractions/sheikh.zayed.grand.mosque.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