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얘기를 하는건 아니다 ㅎㅎ
간결한게 함축적이고
함축적인게 지혜를 함축해놓은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진리는 어떤게 있을까
방금 책에서 본
‘배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잔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많은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우리는 실제 이렇게 살고 있을까 ?
밥 먹을 때 밥친구 TV를 틀어놓고
잠을 자기 전에는 인스타, 유투브 등 쇼츠를 보느라 숙면을 방해한다.
그래야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월면불, 일면불’을 논할 수 있지 않을까
물이 물컵에 들어가면 컵모양이 되고
냄비에 들어가면 냄비모양이 되는 것 처럼
그게 현재의 100%로 사는것일텐데
나는 현재 어떤걸 버리고 어떤걸 채워넣어야 100%로 살수 있을까
물론 현재로서도 행복하고 충만하지만
어떻게 해야 더 잘 살 수 있는걸까 ㅎㅎ
명상을 하게 되면 그 순간에 살 수 있을 것 같다.
조용히 눈을 감고
내게 들어오는 것, 나가는 것을 느끼며
나에게 어떤 자국을 남겼는지 확인하는 일 ㅎㅎ
그게 명상이 아닐까 싶다.
영원한건 절대 없으니
어떠한 조건이 생기면 사라지듯이
지금 내게 일어나는 모든 순간과 감정을 소중히 여겨야지.
그게 진리대로 사는게 아닐까
온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물의 형태도 변하듯이
그 환경에 맞춰서 나의 성질은 변하지 않은채로 100%를 살아내기.
배가 고프니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