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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할혱 Nov 09. 2024

진리대로 사는건 무엇일까

어려운 얘기를 하는건 아니다 ㅎㅎ


간결한게 함축적이고

함축적인게 지혜를 함축해놓은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진리는 어떤게 있을까


방금 책에서 본

‘배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잔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많은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밥을 먹을 때는 밥만 먹고

잠을 잘 때는 잠만 자는 것!


우리는 실제 이렇게 살고 있을까 ?

밥 먹을 때 밥친구 TV를 틀어놓고

잠을 자기 전에는 인스타, 유투브 등 쇼츠를 보느라 숙면을 방해한다.


지금 현재에 100%로 사는 것


그래야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월면불, 일면불’을 논할 수 있지 않을까


물이 물컵에 들어가면 컵모양이 되고

냄비에 들어가면 냄비모양이 되는 것 처럼

그게 현재의 100%로 사는것일텐데


나는 현재 어떤걸 버리고 어떤걸 채워넣어야 100%로 살수 있을까


물론 현재로서도 행복하고 충만하지만

어떻게 해야 더 잘 살 수 있는걸까 ㅎㅎ


명상을 하게 되면 그 순간에 살 수 있을 것 같다.

조용히 눈을 감고

내게 들어오는 것, 나가는 것을 느끼며

나에게 어떤 자국을 남겼는지 확인하는 일 ㅎㅎ

그게 명상이 아닐까 싶다.


영원한건 절대 없으니

어떠한 조건이 생기면 사라지듯이

지금 내게 일어나는 모든 순간과 감정을 소중히 여겨야지.


그게 진리대로 사는게 아닐까

온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물의 형태도 변하듯이

그 환경에 맞춰서 나의 성질은 변하지 않은채로 100%를 살아내기.


배가 고프니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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