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응답한 제자들

마가복음 1: 16~18

by ㅇㅅㅅㅇ



마가복음 1: 16~18

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오늘의 질문


1. 왜 어부들이었을까?


마가복음에는 힌트가 없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시다가 형제들을 만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허튼 소리는 아니었을 것이다. 요한복음 6장 1절, 마태복음 4장 17~22절을 통해 살펴보면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시는 가운데 어부들을 만나셨다. 그들에게 복음은 말 그대로 복음이었다. 결국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따랐다. 그들은 따를 준비가 되었고, 이를 실천했다.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따를 준비가 되었는가다.



2. 예수님은 그들에게 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말씀하셨을까?


따를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생각지도 못한 비전으로 이끄셨다. 그것은 사람 낚는 어부다. 우선 그들은 예수님께 처음으로 낚인 사람들이었다. 얄팍한 미끼가 아니다. 구원이라는 뜻이 건짐 받은 자이던가. 예수님처럼 그들도 복음으로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원할 것이다. 예수님은 결국 자신의 구원 사역에 그들을 초청하셨다. 그 초청에 그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두고 따랐다. 마태와 마가에 반복적으로 기록된 “그물을 버려두고”는 아마도 자신이 가진 소유, 자신의 일, 자신의 정체성을 뜻하는 것이리라.



3. 부르심에 그물을 버려 두고 따랐던 제자들, 예수님은 제자들이 따르지 않았다면 어떻게 하셨을까?


예수님은 한 번도 자신을 따르지 않았던 사람들을 향해 분노하시지 않으셨다. 군소리도 없으셨다. 제자들에게도 그러시지 않았을까 싶다. 나무라지 않으시는 예수님, 아마도 다시 찾으셨을 것이다. 기다리셨을 것이다. 결국 그들이 스스로 버려두고 따르기를 기대하시며 기다리셨을 것이다.




오늘의 교훈


1. 부르심은 어떤 순간에 찾아올지 모른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그럴 준비가 되었는가다. 부르심에 응답할 준비. 그것은 나의 무엇보다, 나의 계획보다 중요하다. 제자들은 복음을 복음 그대로 받아들였고, 결국 따랐다.


2. 예수님은 하찮은 미끼로 유혹하신 것이 아니다. 사람 낚는 어부는 물에 빠진 사람을 건지는 예수님의 구원사역이다. 예수님은 구원 사역에 그들을 초청하신 것이다. 이 초청에 제자들은 버려두고 따랐다. 그들은 준비가 되었고, 과감하게 실천에 옮겼다.


3. 예수님은 어떤 응답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존중해주신다. 혹여나 거절한다고 해도 나무라지 않으셨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기다릴 수 없는 것은 우리다.


오늘의 적용


1. 부르심에 준비하자. 그것은 지금 상황에서, 자리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여전히 꿈꾸는 하나님의 비전에 충실하며 준비하는 것이다. 먼저 내 시간 가운데 준비하자. 나의 존재가 부르심에 합당하도록 시간을 먼저 그렇게 사용하고 준비하자.


2. 사람 낚는 어부로서 고등부 아이들을 위해 간단한 설교를 준비해보자. 이번 주 처음으로 가정에서 인터넷 예배를 드리게 된다. 간단한 5분 스피치로 설교를 찍어서 교사와 아이들에게 전해보자.


3. 거절, 다름, 차이에 조금 더 익숙해져보자. 거기에 감정을 섞지 말자. 이러한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들, 비전을 가로막지 말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부르심에 합당한 제가 되게 하소서. 저의 시간을 기꺼이 드리고, 그 시간 동안 하나님의 비전에 충실하게 하소서. 그래서 사람 낚는 어부로서의 사역에 충실하겠습니다. 또한 차이, 다름, 거절에서 다양하게 생각하고 감정을 섞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비전과 일들 가운데 충실하고 동역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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