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과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이 빨리 쾌차하시길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어제는 너무 큰 충격으로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주말에 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서울을 방문했는데, 할로윈 복장으로 귀가하는 사람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도 이상했습니다.
보통의 하루를 시작했을, 어리고 어여쁜 생이 이렇게 빨리 마감되었다니..
세월호 이후 인명사고가 나지 않길 바랐는데,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니 마음이 너무도 아프네요.
충분한 인력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미리 예방할 수 있었던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더더욱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 어떤 것도 생명안전 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듭니다.
이번 인재사고가 부디 잘 수습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하신, 고생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직접 꽃을 올릴 수 없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림 그렸습니다. 애도를 표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