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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es Jang Jul 25. 2024

Don't Despair, Repair!

Briogeo

브랜드는 스토리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세포라에서 눈여겨보던 클린 뷰티 헤어 케어 브랜드 Briogeo.

창업자 Nancy Twine은 원래 파이낸스 경력 7년 차의 커리어 우먼이었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신 걸 계기로 케미스트였던 어머님의 레시피를 따라 헤어케어 브랜드를 29살의 나이에 창업했다고 한다.


조말론도 그렇고, 지금은 유명한 브랜드들이 다 자기 집 부엌에서, 또는 부모님 창고에서 시작했다는 스토리가 많은데 Briogeo의 창업자도 자신의 뉴욕 스튜디오에서 시작했다는 또 하나의 고전적인 스토리이다.


지금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코스모프루프에 5000불을 투자해서 참여한 것을 계기로 세포라에 입점을 하게 되고, 창업한 지 약 9년 후 미국 대기업 웰라에 Exit을 했다는 전형적인 스타트업의 성공 이야기.

요즘이야 Clean Beauty, Clinically proven 제품이 많다지만, 창업 초기부터 실리콘제형이 판치던 헤어케어 제품카테고리에서 클린 한 성분만을 사용해 전문적인 효능을 보여주는 헤어 케어제품을 특화시킨 게 차별화 전략이었다고 생각한다(Clean+Eff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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