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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rification

헤어케어+바이올로지

by Jules Jang
k18.jpg K18 Leave-In Molecular Repair Hair Mask

스킨케어에 이어 헤어케어에도 바이오테크 기술이 접목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염색, 펌과 같은 화학적 시술이나 고데기 등으로 인한 열손상 등 모발손상은 계속해서 일어나는 데, 이런 데미지를 복구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K18이 있는데 특허성분인 k18 peptide가 4분 만에 모발 가장 깊은 층까지 침투해서 끊어진 모발 결합을 다시 분자레벨에 복원시켜 준다는 콘셉트이다.

소비자에게 클레임을 할 때 이런 특허성분은 큰 마케팅 포인트가 되며, 소비자에게 강한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실제적으로 소비자들은 어려운 학술적 내용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화면 캡처 2024-08-11 231329.jpg

Hair Bonding개념은 올라플렉스가 10년 전부터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는데(많은 카피 제품들이 나왔지만, 올라플렉스만큼 성공하지 못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처음에 올라플렉스의 효과에 만족했던 소비자들의 눈이 높아지면서 더 선도된 기술을 원했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이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단순한 케어를 넘어, 더 혁신적인 기술로 더 쉽고, 빠르게 효과를 보기 바라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반영한 브랜드 K18과 같은 브랜드가 한국에도 출시되면 실제로 잘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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