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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es Jang Oct 30. 2024

Powerful Brightening

기미 잡티 톤업

미백에 대한 니즈는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끊이지 않는 욕망이다. 한국에서는 백설공주처럼 하얀 피부가 일종의 미의 기준인데, 기존에 하이드로퀴논( hydroquinone,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건 엄마 세대의 도미나 크림), 알부틴(Alpha-Arbutin) 성분에 이어서 최근에는 dark spot을 correcting 해준다는 비타민C+나이아신아마이드 5% 제품, 최근유행하는 글루타티온(멜라닌 생성 감소에 효과), 1세대 하이드로퀴논보다 자극 없이 기미를 없애준다는 트라넥사믹애씨드(Tranexamic acid 3-5%), 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ojic aicd까지 수많은 브라이트닝 성분들을 함유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에는 아직도 전통적인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2-5%)가 큰 틀을 잡고 있고, 최근에는 글루타티온이 미백성분으로 어디에나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화장품은 정말 액티브를 무조건 많이 넣는다고 좋은 게 아니라 자극 없이 최적의 효율을 내는 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아무리 임상자료로 백업을 한다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피부과에서 받는 레이저 피코토닝이 가장 dark spot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었고, topical보다는 inner beauty로 비타민C, 글루타티온을 메가 도즈로 많이 섭취했을 때 브라이트닝에 효과적이었다.

최근에는 흑인 소비자들의 브라이트닝 제품을 개발하면서, 흑인들의 브라이트닝(검은 팔꿈치 등 더 까맣게 착색된 부분)을 고민해 보곤 하는데, 한국뿐만 아니라 흑인들도 미백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큰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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