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아이들과 소풍삼아 용산공원에 다녀왔다.
모처럼 현이와 준이 각각 먹고 싶은 간식도 함께 장 봐서 도시락을 싸갔다.
우리 이제 과자 언제 먹어?
출발할 때부터 수다스럽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마침내 도착하였을 땐 저 무거운 도시락 가방을 본인이 들겠다며
앞장서서 길을 나섰다. 그 모습이 한쪽 어깨에 짐을 둘러메고 일하러 나가는 다 큰 성인 같아 보였다.
용산공원은 가족 나들이 하기에 정말 괜찮은 곳이었다.
한적한 벤치에 앉아 수다도 떨 수 있고 무엇보다 도시락을 도심 한가운데 있는 풀밭 안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다.
용산공원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