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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생 학생 Jun 04. 2024

큰 세상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관람차를 탔다.

관람차가 데려다주는 높은 곳으로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땅 위에선 올려다봐야만 했던 높고 큰 건물들이

아이들 손으로 만들어진

레고 세상처럼

작아 보였다.


얼마 전 읽은 박영규 님의

책에서 안나 카레리나에 대한 이야기를 만났다.

톨스토이의 책 ‘안나 카레리나’에서 나오는

키티와 레빈은

자신에게 없는 것 하나를 크게 여기지 않고

작게 여기며 살았기에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자신에게 없는

하나를 크게 여긴 카레리나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나는 내게 있는 것은 모두 당연히 여기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한탄하진 않았나?


#안나카레리나

#박영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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