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유령 계정

by 향긋한

“ 마음이편안하면초가집도편안하고

성품이안정되면나물국도향기롭다.”

『명심보감』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할 때마다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좋아요를 받으면

마치 특별한 사람이라도 된 것 같았다.

그런데 사람들의 화려한 일상을 볼 때마다

내 자신이 시시해 보이고 괜히 우울해졌다.

그래서 아이들 수업 공지 확인용

페이스북 계정 하나를 제외한

모든 SNS 계정을 삭제했다.

더 이상 내 일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지도, 비교하지도않는다.

타인의 반응에 전전긍긍하며

하루의 평온을 위협당할 일도 사라졌다.


#미니멀라이프 #단순한생활 #심플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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