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고 싫음은 가장 솔직한 내적 경험이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이 존중이다.
부모에게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받아 본 아이는 자존감 있는 성인으로 자란다.
감출 필요가 없는 아이만이 왜곡 없이 자유롭게 자신을 드러내며 성장을 통해 다듬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존중의 경험과 자기다움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나답게 살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내가 스스로를 존중하고 있지 못한 상태인 것이다.
(부모가 나를 존중해주는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다고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성인이 된 이상 내가 나 자신의 양육자가 되어 나를 키우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