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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담소

28. 찰나

by 느리게걷는여자

모든 게 찰나인 걸 깊이 이해하게 되면

허무주의에 빠지는 게 아니라

그 찰나를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된다.

죽음 위에 던져진 나의 삶 또한 찰나이다.

하찮은 것에 낭비되기엔 인생은 너무도 짧다.

진리를 깨치고, 선함을 실천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삶,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귀하게 여기는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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