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하철 2호선 나가는 길 안내판을 들고 선 자원봉사자
누구, 어떻게 만들었을까.
소리도 쳐보고, 뛰어다니기도 하지만 아무런 소리도 없이 팻말 하나 들고서 사람들의 길을 안내한다. 앞 뒤쪽에 있는 표지나 출구 표시 사인물이 있지만 중간 즈음에서는 내린 승객이 어디로 나가야 할지 두리번 거릴 수밖에 없다. 디자인은 그렇게 필요할 때 답답할 때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만들어주는 것이다.
'관찰은 힘'이라는 생각으로 디자인과 마케팅, IT 분야에 관심 갖고 사는 도시산책자. 쓰고 읽고 걷는다. 사람을 통해 에너지를 채우고 비운다. <AI로 세상읽기>를 썼다.